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 연수과정 참가 인도네시아 교육생, 긴급 수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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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2014-03-05 10:49
춘천--(뉴스와이어)--긴급하게 자궁근종 적출수술이 필요했던 인도네시아 대학교 교수가 강원대학교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귀국, 이러한 소식이 인도네시아 보고르시 지역에 알려져 화제다. 지난 2.20~26일까지 강원도 글로벌사업단 국제도시훈련센터 연수과정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출신의 알린다 자인(여, 48세, 보고르 농업대학교 조경학과 조교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알린다 자인 교수는 국제도시훈련센터 연수과정 중이던 지난 2월25일 갑자기 시작된 자궁 출혈로 강원대학교 병원에서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의료보험 비적용 대상자인 관계로 6백여 만원에 달하는 고액의 수술비를 감당할 여력이 없어 고민하던 차, 강원도청 글로벌사업단, 식품의약과가 강원대학교 병원 진료지원실과 협의하여 선택진료비 감면, 강원대학교 병원 자체지원 등으로 진료비를 경감시켜 줌과 동시에 이와는 별도로 강원도청 행복나눔 직원기부금 사업과 강원대학교 병원 사회사업과 바자회 수익 등을 통해 160여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써 주었다.

한편, 강원대학교 병원 산부인과 황종윤 교수팀의 수술과 진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해 지난 3.2일 귀국한 알린다 자인 교수가 본인이 강원대학교 병원에서 직접 경험한 뛰어난 의료기술 및 서비스 - 강원도청에서 보여준 신속한 대처와 한국인의 따뜻한 정, 세심한 배려 등을 본인이 속한 보고르 농업대학교에 알리면서 현지에서 강원도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알린다 자인씨는 “타국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결정자체가 매우 어려웠지만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서 점점 강원대학교 병원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생겼다”고 “의료진 및 강원도청 관계자들이 보여준 진심어린 보살핌과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첨단기술과 의료시스템에 감탄했다“며 ”중증 치료를 위해 네델란드 등 유럽으로 수술을 받으러 계획 중이던 인도네시아 지인들을 강원대학교 병원으로 연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글로벌사업단 이욱재 단장은 “갑작스러운 경우였지만 강원대학교 병원, 강원대학교 국제교류본부 등 관련 기관이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력하여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줄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강원도를 잠깐 방문한 외국인일지라 하더라도 한 분 한 분 소중히 여기고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여 자연스럽게 친강원 인사로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알린다 자인 교수가 소속되어 있는 보고르 농업대학교는 1963년도에 설립되어 농업분야에 있어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교로, 2011년 강원대학교와 MOU 체결한 바 있으며, 본 계기를 통해 보고르 농업대학교 총장 명의의 감사패와 편지를 강원도청과 강원대학교 병원에 전달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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