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창업보육센터, 경남 성공벤처 산실로 자기매김

- 무역의 날 100만불 탑 수상 등 입주기업 성과도 두드러져

- 3월21일까지 신규 입주기업 모집

뉴스 제공
한국전기연구원
2014-03-06 09:50
창원--(뉴스와이어)--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가 경남지역 성공벤처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은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운영하는 보육센터다. 우수 연구인력 및 시설 등 최상의 창업보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첨단 벤처기업 창업을 꿈꾸는 창업자와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성공적인 벤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 7월 창원시 성주동 한국전기연구원 내에 개소했다. 기술개발에서부터 창업, 사업화까지의 종합적인 창업보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을 위해 운영위원회 및 간담회, 해외시장조사 행사, 사업설명회 및 마케팅 교육, 경영/기술 컨설팅 지원, 언론홍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2년도 중소기업청과 창원시의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2013년도 (사)한국창업보육협회가 선정한 우수창업사례에서 경남지역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유일하게 KERI 창업보육센터 졸업업체인 (주)그린파워(대표 조정구)가 선정된 바 있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22개사를 졸업시켰으며, 올해 2월말 현재 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13년말 기준 졸업기업 및 입주기업 합산 연간매출은 약 379억원에 달하고, 고용인원은 193명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KERI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에스케이에이 김기홍 대표(왼쪽)가 지난달 28일 KERI 박경엽 선임연구본부장으로부터 올해의 벤처기업 CEO상‘을 수상하고 있다

KERI는 지난달 28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사업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입주기업인 ㈜에스케이에이 김기홍 대표에게 ‘올해의 벤처기업 CEO상’을 수여했다. ㈜에스케이에이는 알미늄 저온 용접소재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알미늄 용접공정 생산성 50% 증대시키고 공정 불량률 70% 이상 감소시킨 점과 기존 구리를 사용하던 가전 에어컨 열교환기 대신 약 50% 이상의 원재료 절감할 수 있고, 약 30%이상 더 저렴한 제조 설비가 가능한 고효율 알미늄 열교환기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에스케이에이는 무역의 날 100만불 탑 수상을 하기도 했다.

한편, KERI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는 예비창업자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월21일(금)까지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의 상업화 신기술과 아이디어, 산업재산권 등을 보유한, 중소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일반인이나 설립 2년 이하의 중소·벤처기업이 대상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입주하게 되며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공용 사무기기와 랜(LAN) 등 사무용 시설과 장비를 비롯해 교육실, 휴게실, 샤워실,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제공받게 되며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보유하고 있는 총 1천 600여종의 최첨단 시설과 장비의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관련 기술정보 △기술경영지도 △기술자문 △판로 및 마케팅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입주기업이 제품을 개발할 경우 세계 3대 시험인증기관인 KERI를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제품 성능의 시험·평가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창업보육센터 입주신청서를 접수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KERI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www.keribi.re.kr)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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