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산자차관, 석유업계 간담회 -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05.8.23(화), 석유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최근의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구조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안정과 에너지소비 효율화를 위한 업계의 자발적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GS-Caltex 명영식 사장, S-OIL 김동철 부사장 등 주요 정유사 임원과 한국석유공사 서문규 부사장, 한국석유품질검사소 김기호 이사장, 대한석유협회 고광진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원걸 차관은 고유가는 우리경제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도 있음을 지적하고

에너지업계가 앞서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산공정 개선 등을 통한 에너지저소비형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계기로 활용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현재의 국내가격이 자유화되어 있으므로, 업계가 책임감을 갖고 가격결정 시스템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함으로써 국내석유제품 가격에 대한 소비자와 정부의 신뢰를 제고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고유가에 대한 근본적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해외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개발 등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 석유업계의 역할이 막중함을 강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하여 에너지해외의존도를 줄여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석유업계는 석유산업이 내수산업에서 수출산업으로 발돋음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중질유분해시설 투자 확대로 시설 고도화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중질유 분해시설 투자 세액 공제 등 세제 지원,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탐사사업에 대한 성공불 융자 확대 등 민간기업의 자원개발 참여 지원 방안 강구를 건의하였다.

또한, 세녹스에 대한 유죄판결(‘04.8월) 이후 근절되었던 유사석유가 최근 고유가의 지속 및 에너지가격구조 개편에 따라 또다시 성행 중이므로 유사석유제품 원료가 되는 용제의 생산 및 판매관리 강화 등 정부의 유사석유 유통근절대책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원걸 제2차관은 오늘 석유업계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9차에 걸쳐 신재생에너지·석탄·전력 산업 등 에너지원별 업계 애로사항과 현안 사항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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