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A센터 설립 1주년 성과보고 대회 개최

과천--(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윤상직)는 3.7(금)일 오전 10시,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글로벌 M&A지원센터(이하 “M&A 센터”) 설립 1주년 성과보고 대회’를 개최하여, M&A 센터 설립 이후의 성과를 점검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M&A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산업부 김재홍 1차관, 기재부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 오영호 코트라 사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남기섭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을 비롯하여 M&A지원기관, IB(Invest Bank)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코트라-외환은행, 수출입은행간 ‘글로벌 M&A 지원 협력 MOU’ 체결,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해외 M&A 활성화 보완대책’ 발표, ▲해외 M&A 활성화 포럼 및 M&A상담회가 이루어졌다.

M&A센터는, 설립 이후 지원 활동을 통해, 대표적으로 동국실업의 독일 ICT社 인수, 이수페타시스의 중국 TTL社 인수 등 총 9건의 해외 M&A를 성사시키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 사례와 같이, 과거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해외 M&A에 중소·중견기업의 관심과 투자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은 중소규모 M&A를 지원하는 서비스 시장은 미성숙한 상황이다.
* 중소기업의 해외M&A투자(억달러, 수은통계):(‘00)0.8→(’05)2.1→(‘10)4.6→(’12)6.3
*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IB는 5억달러 이상, 국내 IB는 1억달러 이상 딜을 위주로 수임, 30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딜은 국내외 M&A기관이 지원을 회피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M&A를 지원하는 서비스 시장을 보다 활성화하는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에서, 코트라-외환은행, 수출입은행간 ‘국내기업의 글로벌 M&A지원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외환은행과 수은은 코트라가 지원하는 유망 해외 M&A건에 대해, 인수자금 및 해외 현지 법인의 투자 자금 대출시 금리 우대, 정보교류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M&A센터에서 금융을 포함하는 패키지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금융 기관에서는 지원 프로그램은 있으나 유망 M&A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실제로 운용되지 못한 한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하여, 정부는 중소규모 M&A에 대한 시장실패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지원을 선별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M&A 활성화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기업들의 의견수렴 결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힌, 유망 매물에 대한 정보를 확충하고, 회계·법률 실사비 지원을 확대하였으며(최대3천만원→최대5천만원, 50%매칭), M&A의 성패를 결정짓는 사후통합관리(PMI:Post-Merger Integration)에 대한 컨설팅비 지원(최대 3천만원, 50%매칭)을 신설한다.

또한, 고위험-저수익 구조로 인해 민간의 투자가 저조한 M&A에 선도적으로 투자하는 ‘(가칭) M&A 특화펀드’를 시범 조성하고, ‘M&A금융 지원 자문단’을 통해 Copa펀드 등 기 조성된 M&A지원 펀드의 투자 실행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 Corporation Partnership Fund(연기금):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그리고, 민관 합동 ‘해외 M&A지원기관 협의체’를 발족하여, 애로 해소,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M&A 성공·실패 사례 분석 등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금번 행사에서는 각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M&A활성화 포럼, 해외 M&A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1:1 M&A 상담회가 열렸다.

김재홍 산업부 차관은 축사에서 “해외 M&A는 글로벌 공급망 또는 우수 기술을 단숨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부 자원이 빈약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아울러, “하지만, 해외 M&A에 성공하기가 쉽지는 않은 만큼, 우리 기업 스스로가 기업가 정신을 살려 면밀히 준비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개
상업,무역,공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자원과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산업정책을 맡는 1차관, 무역 및 에너지를 맡는 2차관을 두고 있다. 그 아래 기획조정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통상교섭실, 에너지자원실이 있다. 산하에 기술표준원과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을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 1차관 출신인 윤상직 장관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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