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세먼지 주의 특별 강조기간 지정’ 운영

울산--(뉴스와이어)--봄철을 맞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포함) 발생에 대한 관리가 대폭 강화 된다.

<미세먼지 주의 특별강조기간 설정>

울산시는 봄철 미세먼지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3월 10일부터 4월30일까지 ‘미세먼지 주의 특별 강조기간’으로 설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3월 3일 구·군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강력 추진할 것을 긴급 시달했다.

시달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단속 및 사업장 준수사항 교육 ▲진공 노면 청소차량 상시 운행 ▲자동차 매연단속 강화, ▲대형마트, 터미널, 주차장 등 자동차 공회전 집중 단속 ▲홍보 활동 등이다.

또한 울산시는 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장(627개)에게 ‘비산먼지(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방지대책’을 수립 시행토록 협조 요청했다.

협조사항은 ▲비산먼지 방지시설 정상가동 철저 및 자체 특별점검과 환경순찰 실시 ▲사업장 주변 주차장 및 도로변 청소 ▲화물차 등 공회전 제한 ▲사업장 내 야적장 등 비산먼지 발생 우려 장소 일제점검 및 살수차량 운행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근무자·종사자 교육 등이다.

<미세먼지(PM10) 예·경보제 강화된 기준 앞당겨 적용 시행>

미세먼지(PM10) 예·경보제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본격 시행됐으며 오는 2015년 1월부터는 대기환경보전법 제8조에 따라 보다 강화된 경보 기준이 적용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울산시는 강화된 경보 기준 적용을 앞당겨 오는 3월 10일부터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경보 기준에 근접할 경우에는 신속한 예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를 자체적으로 보건환경연구원 공개누리집(http://air.ulsan.go.kr)에 예보(1일 2회, 09:00 및 18:00)한다.

<초미세먼지(PM2.5) 예·경보제 시행>

환경부는 초미세먼지(PM2.5) 예보제를 오는 5월부터 수도권, 8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시범예보를 거쳐 오는 2015년 1월부터 본예보를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초미세먼지(PM2.5)의 예보제는 현재 환경부가 예보프로그램의 개발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환경부의 예보제 운영상황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초미세먼지(PM2.5)의 경보제는 법적으로 2015년 1월부터 시행키로 되어 있으나, 울산시는 3월 10일부터 도입하여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경보 기준에 근접할 경우에는 사전에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경우에는 신속히 경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초미세먼지(PM2.5) 측정망 12개소 추가 확보>

울산시는 초미세먼지(PM2.5) 측정망 12개소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하였다.

현재 운영 중에 있는 미세먼지(PM10) 대기자동측정소는 15개소(도시대기측정소 14개소, 도로변측정소 1개소)이다.

도시대기측정소(14개) 중 3개소(무거, 야음, 농소)에 초미세먼지(PM2.5) 측정망이 설치되어 있다.

울산시는 지역 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의 대표성과 경보 발령기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기자동측정소 전체(15개소)에 초미세먼지(PM2.5) 측정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소요예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시누리집(홈페이지)(http://ulsan.go.kr)을 통해 미세먼지 예보 문자전송 서비스 (SMS) 신청을 받아 개인 휴대폰으로 미세먼지 예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황사마스크는 평균 약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고,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차단효과도 있다.

필요시 가까운 약국,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황사방지용’ 인증제품을 확인하면 된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14. 2. 27.현재, 약 30여 종)
※ 공개누리집(www.mfds.go.kr)→분야별 정보→바이오→의약외품 정보→‘황사방지용마스크’ 허가현황

<2010년보다 2011년 미세먼지 배출량 56.6% 감소>

울산시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국립환경과학원의 산정결과 2011년 3,085톤으로 2010년 7,108톤보다 5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1년 전국 시·도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10년보다 0.5% 감소한데 반해 울산시는 2010년보다 2.8% 감소하였는데 이는 그동안 기업체와의 자율환경관리협약 이행과 청정연료 사용 시책 등 친환경적인 대기정책의 시행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적극 추진>

울산시는 2014년에도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자동차나 중소사업장 매연의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서 120대의 친환경자동차(천연가스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등) 보급사업, 480대의 경유자동차 저공해화(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엔진 개조, 노후차량 조기폐차 등) 사업, 40대의 저녹스버너 설치사업 등을 추진한다.
※ ‘13년까지 누계 :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950대, 경유자동차 저공해화사업 2,423대, 저녹스버너 설치사업 432대

재비산 먼지 제거사업으로서 4대의 진공 노면 청소차량 증차 및 10개교를 대상으로 흙운동장 먼지 억제사업을 추진한다.
※ ‘13년까지 누계 : 진공 노면 청소차량 11대 운행, 흙운동장 먼지 억제사업 5개교 추진

‘대기질 중장기 종합대책’(2020년 목표)의 12개 전략, 50개 세부시행계획을 단계별·연차적으로 추진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2.020년까지 40㎍/㎥(환경기준 : 50㎍/㎥)으로 개선해 나간다.
※ 연도별 미세먼지 농도 : ‘08년 54㎍/㎥, ’09년 49㎍/㎥, ‘10년 48㎍/㎥, ’11년 49㎍/㎥, ‘12년 46㎍/㎥, ’13년 47㎍/㎥

울산광역시청 소개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2년부터 박맹우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울산시의 시정 비전은 녹색산업 글로벌 거점도시, 하늘도 강도 맑은 그린시티, 품격과 배려의 문화복지도시, 한국 행정 혁신의 리더 울산입니다. 박맹우 시장은 특히 2차 전지산업과 국가 전기자동차 육성사업 울산유치 등 신성장동력 발굴 추진, 신화학실용화센터와 친환경청정기술센터 건립 등 세계적인 녹색산업 클러스터 육성, 완벽한 하수관리 체계 구축,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생활 체육과 자전거 인프라 확충, 테마가 있는 4대 숲길 가꾸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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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섭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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