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588회 당첨번호 다시 보기

- 로또 588회 당첨번호 2, 8, 15, 22, 25, 41 보너스 30

서울--(뉴스와이어)--3월 두 번째 토요일인 8일 진행된 나눔로또 588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2, 8, 15, 22, 25, 41 보너스 30’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 28억8934만207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3명으로 당첨금은 각 5599만5002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1명, 수동 4명이다.

대(大) 이월수 시대의 끝?

로또를 구성하는 다양한 통계 중에서 이월수라는 통계가 있다. 이월수란 바로 직전 회차에서 당첨 번호로 출현하였던 번호들이 그 다음 회차에서도 당첨 번호로 배출되는 경우를 말한다. 지난 586회에서 출현한 후 587회에도 출현했던 21번이 이월수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월수는 지난 578회에서 577회 당첨 번호였던 34번이 등장하면서 출현 행진이 시작되었다. 이후 5번의 3회 연속 이월, 7번과 40번의 2회 연속 이월 등 다양한 형태의 보기 드문 패턴이 출현하면서 최근 강세를 보이는 대표적인 패턴이 되었다. 이월수의 10회 연속 출현 기록은 이월수의 이론적 출현 확률이 약 60% 정도임을 감안했을 때 놀라운 기록이다. 유사 사례 역시 111회~120회, 347회~362회 뿐이니 더 이상 특이한 패턴은 찾기 어렵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월수 연속 출현 기록이 이번 588회에서 중단되었다. 지난 587회 당첨 번호였던 14번, 21번, 29번, 31번, 32번, 37번 중 어느 번호 하나 당첨 번호로 등장하지 못한 것이다. 이월수가 당첨 번호를 배출하지 못한 경우는 지난 577회 추첨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들어 광풍을 몰고 왔던 이월수는 이로서 올해 첫 전멸을 기록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588회 추첨 결과를 포함하더라도 이월수의 평균 출현 개수는 1.3개. 전체 평균 0.84개와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2009년 하반기 기준 1.192개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것이다.

따라서 앞선 2개월 동안 몰아쳤던 이월수의 광풍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지, 아니면 2009년 하반기를 능가하는 이월수의 중흥기가 도래할지는 이후 5회차인 593회 추첨까지의 결과를 가지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기록! 중복끝수의 출현

이월수는 10회 연속 출현을 끝으로 기록이 중단되었지만 중단되지 않은 기록도 있다.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복끝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는 당연하게도 중복끝수가 자주, 그리고 매우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588회에서 등장한 중복끝수는 2끝(2번, 22번)과 5끝(15번, 25번)이다.

이로서 중복끝수는 18회 연속 출현이라는 전대 미문의 금자탑을 쌓아 올리게 되었다. 출현이 없었던 570회에서만 출현했더라면 이 기록은 25회로 늘어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지만, 그럼에도 18회 연속 출현은 지난 340회~356회 사이의 17회 연속 출현 기록을 경신한 역대 최장 기록이다.

이와 같은 연속 출현 기록 속에서 돋보이는 것은 이번 588회 추첨과 같은 중복끝수 두 개 출현 사례들이다. 100회 기준으로 분석하는 경우 중복끝수 두 개 출현 사례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들어 중복끝수 두 개 출현을 이끌고 있는 끝수는 2끝, 이 중 2번이 잦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으므로 중복끝수의 강세를 예상한다면 2번을 주목하자.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리치커뮤니케이션즈 소개
(주)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NO.1 로또복권 정보 제공 사이트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ottorich.co.kr

연락처

리치커뮤니케이션즈
홍보팀
박건 과장
02-2017-7931/794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