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능력시험, 인터넷 활용한 HSK iBT가 고득점에 유리

- 작문 영역에서 훨씬 수월…pBT서 iBT로 급속히 이동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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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성학원
2014-03-16 09:00
서울--(뉴스와이어)--중국과 교류가 늘면서 중국어능력시험(HSK)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기업체와 각급 학교 입시 전형에서 HSK 성적표를 요구하는 일이 늘었기 때문이다.

구HSK에서는 11급까지 있었으나 현재는 1~6급까지만 보는 신HSK를 운영 중이다. 한번 급수증을 받으면 2년간 쓸 수 있고, 그 뒤에는 다시 응시해야 한다.

입시나 입사 전형에서는 보통 신HSK 4급부터 인정해 준다. 신HSK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급수는 4~6급이다. 1~3급은 10% 내외에 불과하다. 대입 전형에서는 5급 정도를 요구한다. 보통 시험 대체용으로 활용된다.

항목별로 나누어 보면, 듣기와 독해, 작문(쓰기)에서 100점씩 주고 18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 기준 점수만 넘으면 몇 점을 맞았는지에 상관하지 않고 합격 증서를 발급한다.

오전 응시생은 시험 30분 전인 9시까지 입실하여 시험을 시작한다. 오후 응시생은 1시30분까지 입실하여 2시에 시작한다.

HSK 시험은 지필시험(PBT)과 컴퓨터 시험(iBT) 등 두 종류가 있다. 영어 토플 시험과 마찬가지로 전자에서 후자로 급속하게 이동하는 추세다.

iBT 방식은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이 최초로 실시했다. 전에는 HSK사무국에서 모든 HSK를 지필 형식으로 독점하였으나 이젠 iBT와 병행한다. iBT는 종이 시험에 비해 가격이 약간 비싼 게 흠이다. 독해도 pBT가 iBT보다 유리하다. 종이에 적혀 있는 제시문에 필기도구로 표시해 가면서 독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HSK iBT를 경험해본 응시생들은 컴퓨터로 치르는 게 훨씬더 좋다고 입을 모은다.

HSK iBT의 장점으로는 듣기와 작문시험에서 유리하다는 점이다. 일단 작문은 SOGO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 30% 정도 속도를 빨리 낼 수 있다. 또 답안을 밀려 쓸 염려도 없고, 개인 헤드셋을 쓰기 때문에 시험장에서도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iBT는 한 고사장에서 모든 급수를 같이 시행(1~6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종이 시험은 그렇게 하기가 불가능하다.

장단점을 확인하고 시험 방식을 고르면 되지만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iBT가 점수를 올리는 데 훨씬 더 유리하다.

문의: 1666-9588. HSK iBT 정기시험 www.hskkorea.or.kr

웹사이트: http://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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