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올해 38회 을지연습을 맞아 “국가산업단지 을지연습은 참여정부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포괄적 안보개념에 맞추어 대규모 산업단지에 대한 테러대비를 보완하여 전시 동원물자의 안정적인 수급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국가산업단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지정된 산단공은 특히 울산, 여수, 창원 등 석유 가스 나프타 및 방위산업 물자가 밀집되어 있는 주요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테러 공격시 국민경제 및 전쟁물자 지원에 치명적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실질적인 산업단지 테러 및 방호계획을 실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산단공은 이에 따라 대테러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업단지 재난·재해 위기관리 매뉴얼’을 적용하여 테러발생시 단계별 행동요령을 보완하고, 국가 중점관리 지정업체로 지정된 입주업체 대한 동원능력 지원계획과 원부자재 및 방산물자의 안정적인 공급에 훈련의 중점을 두게 된다.
또한 산업단지 방호책임기관으로 지정된 산단공은 주요 산업단지별로 직장예비군과 민방위대를 동원한 테러 및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전력 및 공업용수 시설의 피해를 대비한 응급복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을 맞아 김칠두 이사장은 8월 23일 인천 주안단지 방위산업체(렌즈, 망원경 등)인 (주)이오시스템(대표 이원승)을 방문하고, 주안부평경영자협의회(회장 서윤덕) 경영인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산업단지의 테러 및 재난 대응책을 논의했다.
훈련을 주관하는 김칠두 산단공 이사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빈발하는 테러를 대비하여 각종 유사 상황을 상정한 실질적인 훈련을 계획하여 전시 국민생활과 국가경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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