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4년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선정

- 충북 의료관광 국비 1억원 확보 쾌거

청주--(뉴스와이어)--충북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도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의료관광의 후발 주자로서의 잰걸음을 시작했다.

충북도는 최첨단 의료기술인 최소침습기술(위암, 대장암, 복강경수술시 하나의 절개창을 통한 수술법)을 가진 충북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도내 10개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의 해외환자 유치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도는 국비 1억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는 이를 통해 충북대학교병원에 ‘위장관암 글로벌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충북 방문 외국인 환자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추가 진료 안내는 물론 관광지 관람, 문화체험, 쇼핑 등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타겟 국가로 꾸준한 교류가 있었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중국 항저우, 챵사시 지역에 10개 의료기관과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여 충북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더욱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7일을 마지막으로 4주간(주1회) 진행된 ‘충북의료관광 전문경영자 과정’ 교육을 실시하여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유치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지난 12일부터 중국 지린성 창춘시, 지린시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고, 중국 충칭, 선양, 지난 등 신흥시장 개척하여 올해 총 10회 정도의 초청 팸투어 및 해외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충북도가 의료관광 후발주자에서 선도주자로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의료기관 역시 자부심과 큰 긍지를 갖게 됐다”고 말하면서 “충북이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그 날까지 충북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도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은 충북도를 비롯한 8개의 시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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