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산 저장배추 전수조사결과 발표, ‘전년대비 30% 증가’
- 정확한 조사정보제공으로 시장격리 정책 탄력 받을 듯
- 출고량 실시간 정보제공으로 산지 출하조절 유인 기대
대아청과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4년 3월 10일 현재 배추저장량은 약 8,965대(5톤트럭, 10톤 적재 기준)로 2013년 같은 기간 저장된 6,885대보다 30.2% 증가했고, 현재 작업되지 않은 월동배추가 밭에 5,000대 이상 남아 있어 4월 출하될 봄배추 수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전수조사는 월동배추를 저장한 저장업자, 출하자, 출하조직 등을 대상으로 2014년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한달간 실시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저장된 배추의 90% 이상이 조사되었다고 대아청과 관계자는 밝혔다.
전수조사 이후에는 창고에서 반출된 저장배추 물량과 전국단위 배추 소비량을 주간단위로 집계하여 출하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율적인 수급조절이 유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아청과 이정수 사장은 향후 수급조절 방향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출하량의 완급조절을 기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장격리를 통한 공급량 감축과 함께 배추소비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민·관 구분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저장배추는 해남지역 등에서 매년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저온창고에 저장돼 4월까지 소비되는 작형으로 수도권 소비량의 50% 이상을 공급하는 대아청과가 지난 201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수급정책과 연계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민·관협업의 대표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아청과 소개
수도권에서 소비되는 무·배추 물량의 50% 이상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무·배추 전문유통회사이며, 이외에도 양배추, 파, 옥수수, 마늘 품목 등을 출하자로부터 상장 받아 판매하는 가락시장 도매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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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14년 저장배추 전수조사결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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