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산 저장배추 전수조사결과 발표, ‘전년대비 30% 증가’

- 정확한 조사정보제공으로 시장격리 정책 탄력 받을 듯

- 출고량 실시간 정보제공으로 산지 출하조절 유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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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청과
2014-03-12 09:00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월동배추 과잉생산에 따라 산지폐기 등 정부차원의 전방위 노력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무·배추 최대 유통법인인 가락시장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정수)가 민간주도의 저장배추 전수조사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2014년 저장배추 전수조사결과’는 공급 과잉량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실시간 소비량 조사도 병행해 시점별 수급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시장격리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아청과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4년 3월 10일 현재 배추저장량은 약 8,965대(5톤트럭, 10톤 적재 기준)로 2013년 같은 기간 저장된 6,885대보다 30.2% 증가했고, 현재 작업되지 않은 월동배추가 밭에 5,000대 이상 남아 있어 4월 출하될 봄배추 수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전수조사는 월동배추를 저장한 저장업자, 출하자, 출하조직 등을 대상으로 2014년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한달간 실시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저장된 배추의 90% 이상이 조사되었다고 대아청과 관계자는 밝혔다.

전수조사 이후에는 창고에서 반출된 저장배추 물량과 전국단위 배추 소비량을 주간단위로 집계하여 출하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율적인 수급조절이 유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아청과 이정수 사장은 향후 수급조절 방향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출하량의 완급조절을 기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장격리를 통한 공급량 감축과 함께 배추소비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민·관 구분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저장배추는 해남지역 등에서 매년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저온창고에 저장돼 4월까지 소비되는 작형으로 수도권 소비량의 50% 이상을 공급하는 대아청과가 지난 201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수급정책과 연계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민·관협업의 대표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아청과 소개
수도권에서 소비되는 무·배추 물량의 50% 이상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무·배추 전문유통회사이며, 이외에도 양배추, 파, 옥수수, 마늘 품목 등을 출하자로부터 상장 받아 판매하는 가락시장 도매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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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14년 저장배추 전수조사결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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