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꽃·나무심기 주민제안사업에 1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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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2014-03-12 09:35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과 관련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하여 ‘2014년 꽃·나무 심기 주민제안사업’을 실시하고 참여공동체를 3월 20일(목)까지 공개 모집 한다고 밝혔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만드는 도시녹화운동으로 지난 해 8,500개 커뮤니티에서 337,40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서울시와 함께 342만 그루 나무와 1,083만본의 꽃을 심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웃과 함께 한 작지만 의미 있는 다양한 도시녹화 사례들이 많이 쏟아져 나와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동네, 소통과 커뮤니티로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 큰 의미가 남겼다.

사업은 생활 주변의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등 서울시내 전역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고자 하는 주민공동체를 공모 후 지원하게 되며, 지원은 녹화재료 지원과 보조금 지원 등 2개 분야이며 총 지원예산은 12억원이다.

올해부터는 특정시기에 개별적인 사업추진으로 인한 시민불편 및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모든 지원사업을 통합하여 공모하고 일년 내내 신청받을 수 있도록 연중수시 통합공모방식 도입하여 주민 수요진단을 통한 적정하게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꽃·나무심기 녹화재료는 최대 2백만원 녹화재료 지원>

녹화재료 지원분야는 5억 6천 7백만원의 예산으로 총 300개소에 대해 최대 200만원 이내의 녹화활동에 필요한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를 지원한다.

지난 해는 약 5만명이 참여하여 2십만그루의 나무와 15만본의 꽃을 지원받아 16만㎡를 녹화한 바 있다.

<꽃·나무심기 보조금은 최대 2천만원 사업비 지원>

보조금 지원분야는 6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총 40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시설비, 활동비 등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분야는 선정자에 대한 책임성도 강화한다. 보조금 지원분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 사업비의 2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하여야 하며, 자부담 비율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지난 해는 아파트, 상가분야에 대해서만 총 41개소(아파트 30개소, 상가 11개소)에 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자문위원단 구성으로 대상지에 알맞은 맞춤형 꽃·나무심기 기획, 설계 지원>

한편, 서울시는 그간 사업수행자들이 추진방향 설정, 대상지에 알맞은 꽃과 나무 선택 등 실무부분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자치구와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교육과 설계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의 요청이 있을 경우 사업제안서 작성단계부터 자치구 담당공무원이 현장방문하여 상담 및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하여 사업계획 미비로 인해 지원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10명 이상의 주민(조직)이 신청대상이며 서울시민 뿐 아니라 학교,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선정은 공공조경가 그룹, 전문가, 시민단체, 시·자치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꽃·나무심기 지원사업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자치구에서 1차로 현장방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타당성, 주민 참여도, 창의성, 환경 개선 효과, 파급효과, 재원확보 등을 종합하여 엄격하게 심사하기로 했다.

단, 5년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사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받는 경우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도 사용하게 함으로써 상시 모티터링을 실시로 효율적인 집행 및 부정사용을 예방할 계획이다.

접수는 연중 수시로 가능하도록 하여 년 2회 선정할 계획이며, 이번에 지원받기 위한 10인 이상의 주민(조직)은 2014. 3.20.(목)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지원절차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하여 해당 자치구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3월 31일경 서울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참여공동체에 대한 교육은 4월 7일경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꽃·나무심기가 완료되면 시민평가단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현장평가 후 우수사례를 선정·표창하여, 꽃·나무심기 우수사례가 확산(Feed-back)되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에 필요한 서류는 사업신청서, 참여공동체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씩이며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서울시 조경과(전화 2133-2113)또는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수요에 맞는 다양한 시민주도형 녹화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꽃·나무심기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수요에 맞는 다양한 시민주도형 녹화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소개
서울특별시청은 국제적인 도시이자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1천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이다. 서울시청은 2011년 10월부터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원순 시장이 시정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공약한 프로젝트는 집 걱정 없는 희망둥지 프로젝트, 밥과 등록금 걱정없는 배움터 프로젝트,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전시성 토건사업 재검토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기본이 바로선 도시와 안전한 도시시스템, 부채감축과 재정혁신을 통한 균형살림, 창조성과 상상력으로 서울경제 점프업, 소통 협력 참여 혁신으로 열린시정 2.0, 여성과 가족복지 등 여성 희망 프로젝트, 더불어 행복한 복지 우산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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