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초청 특별강연 개최
- 새만금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이날 특강을 통해 이병국 청장은 새만금의 최대 잠재력 중 하나로 중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환황해권의 중심이면서 베이징(1시간), 동경·상하이(1.5시간) 등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 51개가 4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소개하고, 낮은 인지도와 무관심, 갈등, 사업성에 대한 비관론, 충북·광양·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등 인근 경제자유구역과의 치열한 경쟁 등을 불리한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어 이 청장은 역점 추진 사업으로 한중경협단지 조성, 방조제의 특화공간으로의 활용, 의료관광 허브 등 조성부지 활용, 새만금만의 특화된 투자환경 조성, 투자기업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의 보완 및 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 청장은 “새만금 개발은 긴 호흡이 필요한 중장기 계획으로 단기적 성과 보다는 장기적이고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추진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를 주관한 김민영 군산대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장은 “새만금개발청이 공식 출범하면서 새만금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사업추진에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제하고, “새만금개발청이 한·중 경제협력단지(새만금차이나밸리) 조성, 새만금 추진전략 재정비, 내부개발 추진 및 기반시설 조기 구축,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 조성사업 등을 5대 정책과제로 추진하면서 우수인력양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어, 새만금 인접대학인 군산대학교와 새만금개발청의 효율적인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병국 청장은 28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대통령직인수위 기후변화협약 TF, 국무총리실 기후정책기획관,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실장, 정부업무평가실장 등을 역임했다.
군산대학교 소개
새만금으로 통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선진화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청사진은 이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선진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선진대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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