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연환경 조사결과, 10년전보다 생물 390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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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청
2014-03-12 10:51
대전--(뉴스와이어)--대전시가 대전지역 전역에 대한 지역의 지형, 식생, 동·식물상 등 자연생태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년간에 걸쳐 면밀한 자연환경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자연환경조사 결과 대전 전역에 법적보호종 24종과 생물 3,028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결과는 2002년 조사한 것보다 390종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는 대전의 자연환경이 생물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전발전연구원 이은재 박사 등 자연환경분야 교수와 연구원으로 구성된 총 7명의 분야별 전문가에 의해 수행된 이번 조사는 갑천을 기준으로 대전 전역을 2개 광역권으로 ▲서부지역(갑천과 계룡산 권역) ▲동부지역(대전천, 유등천, 대청호, 보문산 권역)으로 나누어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용역조사에서는 관내 산림과 하천, 도시림 등 다양한 서식환경이 포함된 임의의 100개 지점을 선정하여 각 지점에서 분류군별 생물상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출현한 생물들의 위치도 파악 했다고 밝혔다.

시는 금번 자연환경조사 결과 자료를 개발위주의 도시계획 및 난개발로 인한 각종 환경 문제를 예방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자연환경을 관리·보전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그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규관 대전시 환경정책과장은 “10년전 조사와 비교해 시간에 따른 생물상의 변화 파악은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 지역의 생물상 변화과정 파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각종 개발 사업의 사전환경영향검토 및 환경영향평가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도시 생태현황도(일명 비오톱지도)와 자연환경 유·무선 콘텐츠 등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연환경 조사된 자료를 활용하여 지난달 대전지역의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생물인 깃대종 3종(하늘다람쥐, 이끼도롱뇽, 감돌고기)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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