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도로공사-생명의숲과 ‘통일희망나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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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4-03-12 13:43
대전--(뉴스와이어)--고속도로를 달리면서 통일 염원을 담은 나라꽃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2일 한국도로공사, (사)생명의숲 국민운동과 서울톨게이트(교통정보센터)에서 ‘통일희망나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통일희망나무’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고속도로변에 국민들의 통일 염원을 담은 1,500만본의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로서 경관 개선을 위한 고속도로변 무궁화동산 조성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에서는 묘목 및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한국도로공사는 기금조성과 묘목·식재장소 제공을 (사)생명의숲 국민운동은 일반시민의 참여와 홍보 지원을 담당하여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 체결을 기념하여 서울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나무 종자와 꽃씨를 나누어주는 ‘통일희망나무 씨앗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며 동시에 한국도로공사 직원 150명, 인근지역 학생 및 군인 150명이 참여하여 수원나들목 인근 녹지대(약 10,000㎡)에서 소나무 묘목 5,000본을 심는 식재행사가 열린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2008년부터 5년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추진한 ‘로화수(路·花·樹) 100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경험을 토대로 이번 프로젝트 역시 세 기관이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통일희망나무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산림청 소개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충북대 산림과학부 교수 출신인 신원섭 청장이 2013년부터 산림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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