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실천 ‘펠다아이투씨’,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펠다와 철갑상어 프로젝트 계약 체결
-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펠다(FELDA)와 철갑상어 프로젝트 1차 사업 4천5백만불 계약 체결, 2차 20억불 수주 기대
- 말레이시아의 팜 플랜테이션 모델을 필리핀에 수출 추진
펠다아이투씨(주)는 올해 1월 7일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펠다(FELDA)와 4천5백만불의 철갑상어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였고, 3월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파항 주(州)에 철갑상어 양식장을 포함한 복합시설 건설, 철갑상어 수출 및 양식기술을 전수해주는 사업이다. 말레이시아의 철갑상어 양식 및 캐비어 생산은 말레이시아 나집 라작 총리의 공약사항이자 주요 국정과제중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펠다아이투씨 관계자는 “이번 1차 계약에 이어 향후 10년간 말레이시아 전역에 100개 이상의 철갑상어 양식장 건설로 20억불, 우리돈 2조원 이상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완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체결은 국내 자본의 사전투자 없이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얻어 낸 쾌거로, 이를 계기로 고용창출은 물론 침체되어 있는 국내 철갑상어 양식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월 15일~17일 20여명의 말레이시아 방한단이 펠다아이투씨(주)의 철갑상어 연구센터 및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철갑상어 인공종묘 생산기술 등 철갑상어 양식 현황을 견학했다. 이번 방한단에 파항주 농어업기반산업위원회 위원장, 펠다 임원 및 말레이시아 총리 직속기관인 동부개발공사 대표, 바이오테크 수석부사장 등 고위직이 다수 포함되었다.
펠다아이투씨(주)는 작년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팜오일 생산회사인 펠다의 투자금 포함, 총 자본금 70억원의 외국인투자기업(외국인투자비율 57.1%)으로 설립되었다.
한편 펠다아이투씨(주)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민다나오 지역 2만 헥타르(약 6천만평) 규모의 부지를 제공받아 말레이시아 펠다의 팜 플랜테이션 모델을 이 지역에 수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규모는 우리 돈 10조원이다.
펠다의 팜 플랜테이션 모델은 세계은행(IBRD)에서 인정한 모범적이고 가장 성공한 빈곤층 구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필리핀에 도입하는 것에 대해 필리핀 정부는 물론 세계은행이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펠다아이투씨(주)는 또한 지난 2월 이 프로젝트의 필리핀 측 사업 파트너인 에마누엘 파키아오(현 권투선수,하원의원)와 MOU를 체결했다. 파키아오 의원은 “이 사업은 필리핀의 저소득층 특히 가장 낙후된 민다나오 지역의 빈곤층을 구제하는 현실적인 방안이다. 이 지역의 경제발전을 통해 내전의 상처를 치유하고 민다나오 주(州)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펠다아이투씨(주)는 앞으로 에마누엘 파키아오와 필리핀 정부가 출자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세계은행의 차관 등을 통한 사업자금 조달, 펠다의 팜 프랜테이션 노하우 확보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펠다아이투씨(주) 최완일 대표이사는 “필리핀 팜 프로젝트는 제 3국의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또 다른 제3국에 수출하는 것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는 ‘창조경제’의 전형(典型)이다”라며 “이 프로젝트가 민다나오의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펠다아이투씨 소개
펠다아이투씨(주)는 2013년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팜오일 생산회사인 말레이시아 공기업 펠다(FELDA)의 투자금 포함 총 자본금 70억원의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설립된 회사이다. 2014년 1월 말레이시아 정부의 국책사업 중 하나인 철갑상어 프로젝트의 1차 사업 4천5백만불을 수주하였고 향후 10년간 20억불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 약 6천만평 규모의 부지에 말레이시아 펠다의 팜 플랜테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은행(IBRD)지원하에 필리핀 정부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규모는 10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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