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웨딩21, 혼수용품 설문조사 실시…냉장고 ‘지펠’, TV ‘삼성’, 침대 ‘시몬스’, 주방용품 ‘휘슬러’ 대세
- 예비 신랑, 신부 설문 조사서 나타나…에어컨은 휘센, 소형가전은 필립스 선호
- 40%가 혼수용품 구매 예산 1~2천 만원선, 신혼집에서 제일 중요한 공간으로 침실 꼽아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월간 웨딩21’과 ‘웨프’ 홈페이지에서 연령대와 지역별로 세분화하여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열흘 동안 진행되었다.
결혼비용 중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이번 설문의 결과를 보면 품목별로 선호하는 브랜드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TV나 냉장고는 삼성 브랜드를 선호하지만 에어컨은 LG 선호도가 높았다. 신혼 공간 중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공간으로는 절반 가량인 48%가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침실을 꼽았으며, 신혼침대 브랜드는 시몬스를 가장 선호했다.
신혼가구, 혼수가전제품 등의 혼수용품 전체 구매 예산으로는 36%가 1~2천 만원을, 30%가 1천 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또한, 금액이 높아 신중히 선택할 수밖에 없는 혼수용품에서 1위로는 응답자의 37%가 혼수가전 제품을 꼽았으며, 거실 가구/ 리빙제품이 30%, 침대가 23%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각 분야별 1위 브랜드를 살펴보면, TV는 삼성 스마트 TV가 51%, LG 3D TV가 44%로 그 뒤를 이었다. 냉장고는 삼성 지펠(Zipel)이 53%, 이어서 LG디오스(DIOS)가 42%로 2위를 차지하였다. 에어컨 브랜드로는 LG휘센이 49%로 1위에 올랐다. 삼성 제품이 1위로 채택된 TV나 냉장고의 경우 해당 브랜드 선호 이유는 회사에 대한 신뢰도라는 답이 많았고, 에어컨의 경우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LG 휘센을 선호 브랜드로 꼽는 의견이 우세했다.
신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침대 브랜드로는 시몬스가 42%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응답자들은 신혼침대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매트리스 성능 및 기능성’을 꼽았다. 이 외, 주방 용품에서는 휘슬러가 28%로 1위에 청소기, 믹서 등의 소형 가전은 필립스가 31%로 1위를 차지했다. 시몬스와 휘슬러를 선택한 응답자들 중 다수가 제품력 및 품질을 해당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 꼽았다.
월간웨딩21 관계자는 “최근에는 결혼식은 화려하지 않고 실속 있게 치르면서도 TV, 가구, 침대 등 주요 혼수품목은 혼수비용이 큰 관계로 가능한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신중하게 고르면서도 비교적 가치 투자를 하는 편”이라며 “한꺼번에 한 브랜드에서 일괄 구매하기 보다 각 품목별로 대표 브랜드의 품질과 제품 상세내용을 꼼꼼히 비교, 선택하는 것이 요즘 혼수 트렌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월간 웨딩2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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