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엔지니어링 특성화 대학원’ 신규 선정 추진

과천--(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는 기획·설계 능력과 프로젝트 관리 기본역량 등을 갖춘 글로벌 리더급 엔지니어링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엔지니어링 특성화대학원’ 2개를 신규 선정,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특성화 교과과정 준비와 신입생 선발 등을 거쳐 금년 9월부터 엔지니어링 특성화 교육을 시행하게 되며, 연간 30명 내외의 엔지니어링 전문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신설될 ‘엔지니어링 특성화 대학원’은 △글로벌 리더급 인재 양성 교과과정 운영 △우수 교수진 확충과 우수 학생 유치 △프로젝트 경험지식축적과 인턴쉽 등 현장경험지식 배양의 3대 목표를 수행하게 된다.

① 글로벌 리더급 종합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전공별 기획·설계 심화과정, 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 관리 등 공통기반과정, 인접전공과목을 포함한 다(多)학제 교과과정을 개설⋅운영한다.
* 석사학위 취득을 위해 학생들은 최소 30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고 해외대학과의 상호학점인정 시행시 우대

② 해외 연구소·기업 경험의 우수교수 영입을 촉진하고, 산학협력 중점교수 등 현장경험을 갖춘 교수진확보, 우수학생유치 장학금 지원 등을 시행한다.

③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수행과 국내·외 인턴쉽 프로그램을 필수학점으로 하고, 해외 연구소·기업 인턴쉽 파견을 내실화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경험기회를 확대한다.

그간 엔지니어링 업계는 프로젝트의 대형화, 기술의 융·복합화로 전공 지식은 물론 파이낸싱, 리스크관리, 팀커뮤니케이션 등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수요가 증가해 왔다. 그러나 국내교육은 프로젝트 관리등 종합역량을 키울 교과과정과 교수진이 부족, 논문중심 교육으로 기업의 수요대응에 한계가 있어 왔다.

금번 신설되는 엔지니어링 특성화대학원은 지난해 7월 산업부가 마련한 ‘고급두뇌역량 강화를 통한 산업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금년 5월 시작하는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 사업과 함께 고급인재의 양적·질적 확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 : 산학 공동프로젝트 수행, 참여대학 간 상호 교과목 활용 등을 통한 고급인재 양성(공과대학과 참여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 1곳 선정하여 연간 30억원 5년 지원)
* EDRC는 특성화대학원과 연계한 엔지니어링 필수과정을 설계하여 과목개설을 유도하고, 필수과정 이수 및 프로젝트 수행 우수학생에게는 EDRC인증서 발급

산업부는 올해부터 추진되는 EDRC사업, 특성화대학원 사업이 포스텍 전문대학원 사업(‘11년 시작)과 함께 매년 160여명의 엔지니어링 고급인재를 배출하여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강의와 논문에 치중해왔던 공학교육을 업계수요기반의 프로젝트 중심 공학교육으로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개
상업,무역,공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자원과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산업정책을 맡는 1차관, 무역 및 에너지를 맡는 2차관을 두고 있다. 그 아래 기획조정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통상교섭실, 에너지자원실이 있다. 산하에 기술표준원과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을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 1차관 출신인 윤상직 장관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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