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정한 교수, 세계적 학술지에 간질환 논문 게재
김 교수는 지난해 SCOPUS급인 대한간학회지(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에 주저자이자 교신저자로 만성 B형간염 치료법에 관한 논문 두 편을 발표했다.
첫 번째 논문은 ‘B형간염 관련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라미부딘 내성에 대한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합치료’다.
항바이러스제인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합치료는 라미부딘 내성의 만성 B형간염 환자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김 교수는 만성 B형간염 환자 뿐 아니라 B형간염으로 간세포암종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도 병합치료가 효과가 있는지 연구했다.
김 교수는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합치료가 B형간염으로 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도 간기능 수치를 정상화 하고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논문은 ‘핵산유사체 치료를 받은 만성 B형간염 환자의 B형간염표면항원(HBsAg) 수치와 임상 경과’로 만성 B형간염환자에게 핵산유사체 치료를 할 경우, 단기간에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장기간(5년 이상)치료 시에만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밝혀냈다.
SCI(E)급 논문에 게재된 내용도 간경변 환자의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인 급성 정맥 출혈과 핵산유사체 치료에 실패한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구제치료에 관한 내용이다.
김 교수는 지난해 논문 ‘급성정맥류 출혈 환자에서 APASL severity score의 유용성 : 단일 기관 경험’의 교신저자로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지이자 SCI(E)급 논문인 ‘국제간장학저널(Hepatology International)’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간질환 전문가로 좀 더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찾는 연구들”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들을 통해 만성 B형간염 환자와 간암환자, 합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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