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해안농경지 조풍피해 경감방안 토론회 열어
이번 토론회에서는 해안농경지에서 벼를 안정적으로 재배 할 수 있는 ‘조평벼’의 특성, 재배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더불어 최근 해안지역에 문제 되고 있는 벼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 피해 예방과 관리 대책에 대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 조풍피해: 소금기를 지닌 강한 해풍이 불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해안으로부터 가까운 농경지에태풍이 통과하면서 발생하며 해안에서 3∼4㎞ 떨어진 논까지 피해를 입힌다.
1999년 이후 조풍피해 발생건수는 7회로 대부분 8월 하순 이삭패기 전후에 발생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태풍이 남해안에서 남동쪽으로 통과하면서 남해안 농경지에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남해안 지역에 조생종 벼인 조평벼를 5월 초에 이앙하면, 8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해 조풍에 의해 벼 잎과 이삭이 하얗게 변하는 백수현상과 같은 기상재해를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과 김홍규 박사는 “최근 몇 년간 점점 강도를 더해가는 기상이변에 대응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장흥 등 남부해안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조풍 피해 상습 6개 지역에 조평벼 현장 실증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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