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관리기구 한 자리 모여 ‘선거 자동화의 미래’ 논의
지난 2월 24~26일 조지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ICPS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선거관리기구 관계자, 전문가, 비정부기구 관계자, 서비스 사업자가 대거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해 관계자 참여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선거 관리 우수 관행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 중요성과 관련, 고크훌 대표는 “지난 10년간 정보 통신 기술은 선거 운영 방식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투표자를 선거에 관여시키는 것부터 투표와 결과 전송에 이르기까지 정보통신 기술은 선거 효율 면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선거 부문 주요 이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결코 흔치 않은 귀중한 기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투표기술, 서비스 업체인 스마트매틱(Smartmatic)도 이 회의에 참가해 다른 참가자들과 더불어 자사의 노하우와 경험을 나눴다.
매티스 쉬퍼(Matthijs Schippers) 스마트매틱 서유럽/북유럽 영업 부사장은 ‘유럽 전자 투표에 관한 조감’(A Bird’s Eye View on E-voting in Europe)이라는 제목으로 선거 자동화 구현에서 유럽의 현 위치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폭넓은 견해를 밝혔다.
쉬퍼 부사장은 “그간의 경험이 선거 산업에 몸담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선거 자동화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려면 적당한 기술을 찾아내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사실이다. 프로젝트 관리 역량, 적합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여, 명확한 대중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역시 기술을 토대로 한 선거 관리 개선의 핵심 열쇠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드가 피노(Edgar Fino) 스마트매틱 월드와이드 비즈니스 지원부장은 ‘선거 절차의 투명성과 공평성 증진’(Enhancing Transparency and Equality of the Electoral Process)이라는 제목으로 볼리비아, 잠비아, 베네수엘라에서 거둔 스마트매틱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스마트매틱(Smartmatic) 소개
정부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돕는 스마트매틱 기술은 전 세계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매틱의 선거 자동화 시스템은 국민들로 하여금 지도자를 안전하게 뽑도록 해주는 각국의 지원 업무를 수월하게 해준다. 스마트매틱은 23억 표 이상의 투표와 개표를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투표가 쉽고 안전하고 정확하게 진행되도록 뒷받침하는 독보적 역량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스마트매틱은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카리브해 지역에서 확인 및 감사가 가능한 투표를 진행했다.
스마트매틱은 미국,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멕시코, 바베이도스, 아이티, 브라질, 파나마, 베네수엘라, 필리핀, 인도, 대만에서 10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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