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과학고 자기주도 학습전형 매뉴얼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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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4-03-14 10:12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는 ‘2015학년도 외고·국제고·자사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의 주요 개선사항을 반영한 ‘2015학년도 과학고 자기주도 학습전형 입학전형 매뉴얼’을 시·도 교육청에 배포하였다.

과학고가 설립목적에 부합하고 과학 분야의 꿈과 끼를 가진 다양한 학생들의 선발 전형에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성취평가제로 산출된 내신 성적을 전면 적용하고,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분량을 적정수준으로 축소하여 입학서류 작성을 간소화시켰고, 사교육비를 유발하는 입학 전형 요소를 배제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한 2015년도 과학고 입학전형 매뉴얼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학교 내신성적이 성취도로 산출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수학·과학의 내신성적 산출을 성취도로 적용한다.

다만, 기존과 같이 내신성적의 반영학기, 반영비율 등은 시·도 교육청별로 결정하도록 한다.
* 자유학기제에 참여한 학생의 경우 당해 학기를 제외한 나머지 학기의 내신성적만을 반영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의 작성 부담을 줄이되, 탐구·실험 등의 활동이 중시되는 과학고의 특성을 감안하여 분량을 조절하였다.

자기소개서는 명칭을 “자기계발계획서”에서 “자기소개서”로 변경하고, 현행 2개 영역을 하나로 통합하여 글자 수를 5,200자에서 3,000자로 축소하였으며, 교사추천서는 현행 담임 및 교과담당 교사 2인이 4,000자 범위에서 작성하던 것을 교과 담당 교사 1인이 1,000자 범위 내에서 작성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과학고 입학전형과 관련한 사교육비 유발요인을 줄이기 위하여 중학교 교육과정 수준을 벗어난 입학전형을 금지하고, 올림피아드(KMO 등), 경시대회와 각종 인증시험 등 선행학습 유발요소는 기존과 같이 자기소개서에 기록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 KMO(The Korean Mathematical Olympiad) :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이번 매뉴얼 배포에 따라 시·도 교육청 및 각 과학고는 ‘2015학년도 입학전형 상세계획’을 4월 중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매뉴얼을 배포함으로써 “과학고 입학전형의 공정성이 강화되고 과학고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학생을 선발하여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소개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출신인 서남수 장관이 2013년부터 교육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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