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4개소 선정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4개소를 선정했다.

도는 매년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구미시설공단, 상주꿀배사벌영농조합법인, ㈜도들샘, 다모(주) 등 4개소를 선정했다.
※ 2003년도 선정(3개소) - OKF(주), ㈜모아, (농)그린합명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각 해당 시군을 거쳐 경북도에 추천하고, 수출금액, 증가율, 고용규모, 수출국 등 1차 서류평가와 위생, 안전 및 수출제품 등 2차 현지평가를 거쳐야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상사업비 1억원(자부담 포함)을 지원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계획한 생산·유통시설, 해외시장개척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임을 증명하는 동판 및 지정서를 제작하여 배부한다.

이는 단순 사업비 지원이 아니라 경북도에서 지정한 우수 수출 기업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외 바이어에게 기업신뢰 및 마케팅 스토리를 제공해 해외시장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선정기업 면면을 살펴보면 구미시설공단(구미시, 대표 이춘배)은 스프레이 국화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경북도 대표 화훼수출기업이고, 상주꿀배사벌영농조합법인(상주시, 대표 이동근)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신선배를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다.

㈜도들샘(경산시, 대표 노태욱)에서는 김치, 밤 등을 일본, 중국으로, 다모(주)(의성군, 대표 김승준)는 김치, 사과, 배, 단감 등을 대만,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들 기업 지난해 수출실적은 14백만불로 경북 농식품 수출 증대 뿐만 아니라, 지역내 일자리 창출, 지역 농산물 소비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는 바가 크다.

한편, 도는 이 사업을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했으나, 도내 기업의 반응이 좋고 농식품 수출증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 2020년까지 30개소를 신규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프런티어기업으로 지정된 후 5년이 경과하면 재평가를 통해 추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폐업 등의 요인이 발생 했을 경우 지정취소 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FTA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출 전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을 수출하는 기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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