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제유가, 상승

뉴스 제공
한국석유공사
2014-03-16 10:23
안양--(뉴스와이어)--14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갈등 고조, 리비아 생산 차질 등으로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9/B 상승한 $98.89/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8/B 상승한 $108.57/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18/B 하락한 $103.96/B에 마감

크림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여부를 묻는 주민 찬반투표 실시를 앞두고,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이 고조되며 유가가 강세를 보임

- 3.16일(일) 예정된 주민투표에 앞서, 14일 John Kerry 미 국무장관과 Sergey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이 영국 런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소를 위한 회담을 가졌지만, 합의점 도출에 실패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추가 병력을 배치한 가운데, 유럽연합(EU)은 자산 동결, 여행 금지 등을 비롯한 러시아 제재 방안에 합의

리비아 원유 생산 차질 지속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침

- 지난 주말 생산이 재개되었던 El Sharara 유전(34만 b/d)에서 항의 시위 발생하여 생산이 다시 중단됨

· 리비아 NOC 관계자는 금번 사태로 리비아 원유 생산량이 25만 b/d를 하회하고 있다고 발언

반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공급 강세 발언은 유가 상승폭 제한에 일조

- IEA는 14일 발표한 월간석유시장보고서를 통해 이라크 및 기타 산유국생산 증대로 석유 수요가 충분히 충족될 것이라고 밝힘

· 2월 이라크 원유 생산이 53만 b/d 증가한 362만 b/d를 기록, 1979년 이래 최고치를 나타냄

웹사이트: http://www.petronet.co.kr

연락처

한국석유공사
해외석유동향팀
031-380-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