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전복가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12일 한국전복산업연합회(완도 소재)에서 전복가공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전복가공산업의 현안과제 기술수요 파악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복가공 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연구와 기술 개발의 수요 파악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마련됐다.

이날 수산과학원은 참석한 전복가공업체 대표 10명과 전복가공제품 개발 및 산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전복산업연합회 노태연 사무국장은 전복가공제품에 대한 소비시장 분석을 통해 수출국가의 선호도, 식문화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전복가공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는 미래형 건강 기능성 및 특수제품 개발을 위한 전복내장과 같은 전복부산물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전복과 어울리는 한약재, 농수산물 등의 다양한 가공 원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전복가공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융·복합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 생산되고 있는 전복가공제품의 공정, 품질 및 포장방법의 개선을 통해 한층 발전된 고급 전복가공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수산과학원 장미순 박사는 “이번 간담회에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고부가가치 전복가공제품 개발과 산업의 육성을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안전과
장미순 연구사
051-720-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