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는 금년 7월말까지 119구조대의 출동건수 (26,644건)를 분석한 결과, 화재(7,042)→ 문잠김(5,237)→ 동물출동 (3,411)→ 교통사고(2,808)순으로, 문잠김 및 동물구조 등 비긴급출동이 화재를 제외한 교통, 수난, 산악사고 등 사고로 인한 인명구조 긴급출동 보다 더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완벽한 인명구조를 위한 119구조대의 비긴급출동 감소대책을 발표하였다.

각종 사고 등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신속한 구조의 손길이 필요로 할때 단순 문개방 및 유기 동물구조 등의 출동으로 소방력의 공백이 생기면서 정작 위급상황에서는 소방력 동원이 어려워 119 본래의 목적인 인명구조가 지체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그로인한 예산 및 인력 낭비도 심각한 수준으로, 119구조활동에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비긴급출동의 대표적 사례인 단순 문잠김 및 동물구조 출동은 119구조대의 전체 출동건수중 평균 32.4%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시내에서만 119 구조대의 하루평균 127건 출동중 41건이 문잠김 및 동물구조 등 비긴급출동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5년간 두배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동물구조는 애완동물 사육증가 및 생명경시 풍조로 인한 유기건수로 버려진 개와 고양이등 이 늘어나고 있기때문이며 각 소방서마다 유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임시보관소를 설치, 보관기간동안 사육에 따른 사육비 등 인근 주민의 또 다른 민원사항이 됨과 동시에 불필요한 예산낭비의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매년 두번째 최다 출동을 기록하고 있는 단순 문잠김 출동은 비용이 들고 다소 시간이 걸리는 인근 열쇠점에 의뢰하기보다 빠르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19로 무조건 신고하는 풍조가 만연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인근 열쇠점에서는 간단한 조작으로 개방할 수 있으나 119구조대 출동시에는 아파트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창문으로 진입하여 개방할 때 추락위험 등 제2의 사고가 우려되는 등 비 긴급출동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서울시소방방재본부는 인명구조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비긴급 출동 감소대책의 일환으로, 문개방 요청시에는 인근 열쇠점에서 개방토록 유도하고, 야간 및 실내에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이 갇혀 있는 경우 와 가스밸브 미차단 등 긴급상황에 한해서만 출동하며, 동물구조출동 요청시에는 동물로 인한 인명 위급상황시에만 119구조대가 즉시 출동 하고, 단순 동물구조시에는 자치구에 통보하여 동물구조관리협회에 인계하는 방식으로 개선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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