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친환경 어류양식 배합사료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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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14-03-17 13:29
제주--(뉴스와이어)--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연간 1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친환경배합사료공장이 준공되어 오는 20일 준공식을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준공식을 갖는 친환경 배합사료공장은,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양용웅)에서 청정 제주바다 환경을 보전하고 어족자원 감소를 극복하는 사료공급 체계 구축과 양어사료 품질개선을 통하여 제주 양식산업 발전을 구현하기 총 1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고 밝혔다.

공장 규모는, 대지면적 22,906㎡, 건축연면적 3,532㎡로 전자동시스템이 적용된 최첨단 배합사료 생산라인 구축은 물론 연구실, 보관창고, 사무실 등이 함께 건축되어 도내 양식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배합사료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양식수협이 1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준공되어 민간인이 운영하는 1개소·2만톤 생산능력에서 2개소·3만톤으로 확대됨으로서 양식 배합사료 수급에 적극 대처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금년 배합사료 공급사업은 2개사업에 2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그동안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사업을 통해 연중 전량 배합사료 사용양식장을 ‘12년 47개소에서 ’13년 60개소로 확대시켰으며, 금년도에는 120개소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도내에는 351개소의 육상수조식 광어양식장이 있으며, 2013년도 광어생산량은 23,002톤에 조수입 2,662억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62%를 점유하고 있고, 수출은 3,348톤에 47,623천$로 전국 양식광어 수출량의 95.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금번 배합사료공장 준공으로 배합사료 자급율이 66%에 이르게 되었으며, 2016년까지 자급자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높여 친환경양식정책을 조기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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