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문화재 발견신고’ 홍보활동 본격 시동
우리나라 주요 수중문화재 발굴은 대부분 어로작업 중 그물에 걸린 유물의 발견신고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런 수중유물 발견신고를 통해 1976년 신안선을 비롯하여 총 21번의 발굴이 이루어졌으며, 12만 여점의 유물이 출수(出水)되었다. 발굴성과로 중세 해양 교역사, 고려 시대 조운과 해상유통과정, 한선(韓船)의 구조 등이 밝혀져 학술적인 성과도 컸다.
수중에서는 육상에 비해 육안으로 문화재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어업 종사자들의 발견신고가 더 중요하다. 이에 따라 연구소에서는 수중문화재 발견신고 절차와 신고에 따른 보상금, 최대 1억 원에 이르는 포상금, 도굴범 제보와 검거에 따른 포상금 제도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과 리플릿을 제작하여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하였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매월 2~4차례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홍보대상도 어촌계, 잠수기협회, 스쿠버 동호회 등으로 확대할 것이다. 또 문화유산 3.0의 부처 간 협업의 일환으로 수중문화유산 보호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해역을 관리하는 해양경찰청과 도굴방지를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홍보와 협업 활동은 수중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물 발견신고를 활성화하여 수중문화유산 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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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발굴과
허문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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