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양파 수급안정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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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4-03-18 13:15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3년산 양파 재고량이 많고 ’14년산 햇양파 생산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파 수급점검회의(4차례)’ 및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3.17)’를 긴급히 개최, 양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3년산 양파 재고량(농협·민간)은 수급이 급등락하였던 ’11년(과잉)과 ‘12년(부족) 감안시 10∼16천톤 많으며, ‘14년산 양파는 재배면적 증가와 양호한 작황으로 1,448천톤(조생 122, 중만생 1,326) 생산 전망이며, 평년수요량 대비 70천톤 많은 물량이다.

양파 가격은 1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제2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2.20)에서 ‘경계경보’를 발령하였으나, 3월중순 이후 도매가격이 513원/kg 내외로 하락함에 따라 제3차 수급조절위원회(3.17)를 통해 ‘심각경보’로 변경하여 발령하였다.

도매가격 : (’14.1월) 759원/kg → (2월) 704 → (3.상) 555 → (3.중) 513(전년동기 1,889, 평년동기 1,101)

이에 따라, 정부는 ‘14년도 양파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과잉물량 83천톤(저장양파 13천톤, 햇양파 70천톤)에 대해 가공확대, 시장격리, 소비촉진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13년산 저장양파 과잉물량 13천톤은 다음과 같다.

△전남도 : 3.3천톤 가공(가공업체 1% 저리자금 지원)
△농협 : 5천톤 품위저하품 자율감축(자체폐기)
△소비확대 및 수입대체 등 : 5천톤

‘14년산 햇양파 과잉물량 70천톤은 다음과 같다.

△자율감축 19천톤(조생종 5, 중만생 14) : 농소상정 유통협약 체결 후 품위저하품 출하중지 등
△햇양파 시장격리 38천톤 : 조생종 산지폐기 10천톤, 중만생종 수매비축 28천톤
△햇양파 소비촉진, 가공확대 등을 통해 13천톤 해소

또한, 정부는 ‘13년산 양파 재고량 동향과 ‘14년산 햇양파의 작황 및 가격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여 수급여건 변화시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양파는 구(球) 비대기인 4∼5월의 기상여건(고온, 가뭄 등)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매우 큰 특성이 있어 향후 생산량 변동(단위수량 증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12년산 양파 재배면적(21.0천ha)은 ’13년산(20.0) 대비 4.4% 많았음에도 수확기 고온·가뭄 영향으로 11만여톤이 부족한 1,196천톤 생산(‘13년산 생산량 1,294천톤)

한편, 농협중앙회 중심으로 지난 1월부터 추진 중에 있는 양파 소비촉진 홍보 및 행사를 수급이 안정될 때 까지 계속할 계획임을 설명하면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과 소비확대를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소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을 지낸 이동필 장관이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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