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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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2014-03-19 09:37
안양--(뉴스와이어)--18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우려, 미 송유관 조기 확장 개통 예정 발표, 미 증시 호조 등으로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62/B 상승한 $99.70/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5/B 상승한 $106.79/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20/B 하락한 $103.46/B에 마감

크림공화국 내 우크라이나 군부대에서 발생한 러시아계 무장세력의 공격 소식 이후 양측 간 무력 충돌 확산 우려가 제기되면서 Brent 유가 상승

하지만, 시장에서는 유럽 국가의 러시아 원유 의존도와 러시아의 대유럽 시장 의존도를 감안할 때, 러시아 원유의 對유럽 수출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임

-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對러시아 제재 강화 발언 이후 러시아 원유의 공급 차질 가능성도 일부에서 제기됨

한편, 리비아 국영 NOC사가 시위로 리비아의 석유생산량이 25만b/d 이하라고 발표하여 유가 상승에 일조

미국 오클라호마 Cushing(WTI 인수도 지점)에서 걸프지역으로 향하는 Seaway 송유관 확장(40만→85만b/d) 개통이 예정보다 3~4주 이른 5월말~6월 초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운영사의 발표 이후 WTI 유가 상승

- 시장에서는 지난 1월 Keystone 송유관 남부구간 개통 영향으로 Cushing지역 원유재고가 2012년 2월 이후 최저치(3,080만B)를 기록한 점에 주목

미국의 증시 호조도 WTI 유가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72%(13.42) 상승한 1,872.25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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