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연필, 필기감 대폭 개선한 하이브리드펜 ‘이온’ 시리즈 출시

- 축적된 기술력으로 개발한 야심작, 국산펜시장 회복 계기 기대

뉴스 제공
동아연필
2014-03-19 14:25
대전--(뉴스와이어)--68년 전통의 문구회사 동아연필㈜이 필기감을 대폭 개선한 하이브리드펜 ‘이온(ION)’을 출시해 국산 필기구의 입지 회복에 나섰다.

이번 출시는 해외 수입 문구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국내 문구업체들의 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수입 문구와의 대등한 경쟁을 위해 국산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이브리드펜이란 기존 유성펜이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펜이라 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펜은 기존 유성펜에 중성잉크의 특성을 가미, 특수 첨가제를 첨가한 저점도 유성잉크를 사용하여 마치 볼펜처럼 필기감이 부드럽고 끊김 현상이 없으면서도 볼펜과 같은 잉크 찌꺼기가 나오지 않는다. 또한 건조가 빠르고 농도가 진해 글씨가 선명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동안 동아연필을 필두로 국내 필기구 기업들은 다양한 중성 및 유성, 하이브리드펜을 선보여 왔다. 하지만 일본 등 해외 필기구의 시장확산을 따라잡는데 버거웠던 것이 사실. 이에 선도기업인 동아연필이 국내 필기구 업체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국산 기술력으로 필기감을 더욱 개선한 하이브리드펜 이온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현재 이온의 부드러운 필기감은 국산 필기구 중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필기구 시장에서 수입 펜의 점유율은 해마다 늘어나 현재 일반 볼펜류(만년필, 연필 제외) 시장의 65~70%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한 하이브리드펜 제품은 국내 하이브리드펜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동아연필은 이번 이온 출시를 계기로 하이브리드펜은 물론 국산 펜의 시장 점유율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동아연필 제품기획실에서는 “‘이온’의 네이밍에는 최상의 필기감이 학습과 업무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이온음료처럼 상쾌한 기분까지 선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이번 ‘이온’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국산 필기구의 입지가 다시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이온 시리즈에서는 캡식 ‘이온C’와 노크식 ‘이온RT’를 출시하며 곧이어 3색펜인 ‘이온3’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온RT는 집게형 클립을 채용하여 휴대성을 보완하고, 0.5mm는 10색의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하였다.

기존 ‘크로닉스’ 시리즈로 국산 하이브리드펜의 선도적 역할을 해 온 동아연필은 이번에 이온 출시 기념 이벤트로 3월24일부터 4월25일까지 ‘필기감 지존’ 이온 웹툰 공모전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아연필 홈페이지(www.dongape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연필(주) 소개
동아연필(주)은 1946년 국내 최초 문구회사로 설립됐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필기구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펜, 연필 등 각종 필기류와 마카, 크레파스, 물감 등 미술교재를 생산하는 국내 대표적인 문구회사이다. 1963년부터 연필 수출을 시작했으며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의 공식 상품화권자로 지정되기도 했다. 1990년 국내 최대 규모의 사출설비 시설을 갖춘 ㈜동아엔지니어링을 설립하며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에 박차를 가했고 1997년 캡식 중성펜, 1998년 향기중성펜 등을 개발, 국내 중성펜 시장을 선도해 왔다. 생산설비 전반을 국내에 갖춰 MADE IN KOREA를 고수하고 있으며, ISO9002, ISO14001, AP, ACMI 등 국제적 인증획득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개발, 양산단계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품질기준과 안전기준에 맞춘 제품만을 개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1999년 중국 광주동아 문구를 설립, 글로벌 문구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기업 전체 매출의 60%를 수출이 차지, 수출기업으로서의 위상도 높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dongapen.com

연락처

동아연필
제품기획실
남기영 실장
02-2105-8650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