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농업혁신운동과 새마을운동’ 확산시켜

- 마다가스카르 하늘 아래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이다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4-03-20 10:39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농업혁신운동과 새마을운동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최영섭 농촌지원과장(농학박사)과 서병재 남부농업인상담소장이 국민소득이 연 400달러 밖에 되지 않는 세계 4대 최빈국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농업혁신운동과 새마을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최영섭 농촌지원과장(농학박사)을 마다가스카르에 파견하고 지난달 2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2개월간 서병재 남부농업인상담소장을 현지 주재시켜 벼농사 2기작 재배와 단호박, 찰옥수수, 채소 등을 시범 재배하고 있다.

벼농사 2기작 재배에는 오리를 이용한 제초시범 등 친환경적인 재배를 시도하고 있으며, 종자소독, 종자처리, 물 관리와 제초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번 주재기간 중에 낙후된 벼 도정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 가정용 정미기 2대를 지원해 정미소 개소식을 거행하여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행사를 성대히 마치기도 했다.

지난 3월 8일에는 포항-소아비나 메디컬 센터 주변의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위해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새마을 운동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2012년 지원된 경운기를 활용하여 마을안길 정비 등 실질적인 새마을 운동 실천으로 아프리카 새마을 발상지화에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메디컬센터 소재 행정구역인 소아비나 커뮨과 농촌개발 시범 부락인 암무디하디 마을과 바히라바 주민들은 한국인들만 봐도 “감사합니다”, “새마을운동 하면 된다”라고 말할 정도로 한국과 포항과의 친숙함을 느끼기도 한다.

마다가스카르에는 우리나라 대사관이 없어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국기와 새마을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곳은 소아비나 커뮨의 메디컬 센터이다.

국토 면적은 우리 한반도의 2.7배 크기이나 작물을 재배하지 못할 정도의 황무지가 많고 강수량이 편중되어 물이 부족한 시기가 많아 농업여건이 매우 불리한 환경이며,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가이다.

한편, 포항시는 새마을세계화 운동 일환으로 지난 2011년 마다가스카르 소아비나 커뮨에 메디컬센터를 지원했으며, 이어서 수도인 안타나나리보의 초등학교 리모델링과 소아비나 커뮨에 농수로를 개설하여 대한민국과 포항의 브랜드를 크게 향상시켰다.

포항시청 소개
경북 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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