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호금융조합 경영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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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2014-03-20 10:56
서울--(뉴스와이어)--’13년말 상호금융조합(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전체의 총자산은 364.0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11.7조원(3.3%) 증가했다.

그간 추진하여 온 과도한 수신증가 억제 등 건전성 감독 강화의 영향으로 총자산증가율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 총자산증가율(%) : (’10년) 10.4 → (’11년) 6.1 → (’12년) 7.0 → (’13년) 3.3

조합별로는 신협 1.4조원(2.5%), 농협 9.6조원(3.5%), 수협 0.6조원(3.1%), 산림조합 0.1조원(2.0%)이 증가했다.

’13년말 상호금융조합의 수신은 302.9조원으로 11.4조원(3.9%) 증가하였으며, 여신은 214.8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9.1조원(4.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예대율(여신/수신)은 70.9%로 전년말 대비 소폭(0.4%p) 상승했다.

’13년중 상호금융조합(신용사업부문)의 순이익은 2조 7,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9.3%(2,815억원) 감소했다.

적자조합수도 전년의 229개에서 275개(전체의 11.8%)로 46개 증가했다.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예대마진 축소(3.16%→3.03%)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1,517억원, 1.7%↓)와 대손충당금 적립액 증가(985억원, 13.8%↑), 유가증권 운용 관련 손실 시현(245억원→△349억원) 등에 기인한다.

조합별로는 농협, 신협은 주로 이자수익 감소, 수협은 대손충당금 증가, 산림조합은 유가증권 관련 손실 등에 기인하여 모두 순이익이 감소했다.

’13년말 상호금융조합의 순자본비율은 7.62%로 전년말 대비 0.11%p 상승했다.
* 신협 3.52%, 농협 8.67%, 수협 3.17%, 산림 11.80%

부실조합에 대한 구조조정과 순이익 시현에 따른 자본증가 등으로 미약하나마 개선되는 추세이다.
* (’10말) 7.03% → (’11말) 7.41% → (’12말) 7.51% → (’13말) 7.62%

’13년말 상호금융조합의 연체율은 연체채권 관리 강화 등에 따른 단기연체대출금의 감소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0.48%p 하락한 3.38%를 기록했다.

반면, 고정이하여신비율(2.82%)은 자산 건전성 분류기준 강화(’13.7월 시행) 등의 영향으로 다소 악화(0.39%p 상승)됐다.

외형성장 억제 등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건전성 감독강화로 전년에 비해 총자산 및 수신증가율이 크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대내외 경제여건 등 영업환경이 호전되지 않음에 따라 수익성 및 건전성은 악화추세를 지속했다.
* 총자산증가율(%) : (’10년) 10.4 → (’11년) 6.1 → (’12년) 7.0 → (’13말) 3.3
수신증가율(%) : (’10년) 11.6 → (’11년) 6.1 → (’12년) 8.0 → (’13말) 3.9
대출증가율(%) : (’10년) 6.3 → (’11년) 8.2 → (‘12년) 2.8 → (’13말) 4.4

금년에도 관계부처로 구성된 ‘상호금융정책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조합의 건전경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중점관리조합 등을 중심으로 조기경보시스템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건전성 감독 강화 지속, 합리적인 자산운용기준 마련 등을 통해 과도한 가계대출을 억제토록 유도하는 한편 상호금융조합의 수익원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순자본비율 제고방안 강구 등 조합의 건전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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