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그동안 보성군 웅치면과 장흥군 안양면 경계에 소재한 1개의 산 이름을 놓고 2개의 지명에 대한 전남도의 지명위원회를 통해 최종 심의를 갖는다.

전남도는 24일 전라남도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보성군 웅치면과 장흥군 안양면 경계에 위치한 해발 667.5m 산 이름을 놓고 보성군에서 ‘일림산’ 장흥군에서는 ‘삼비산’으로 변경 또는 제정해줄 것을 요청해옴에 따라 도 지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앞으로 중앙지명위원회에 제출하게 된다.

도는 이 내용이 지난 2003년 12월 전라남도 지명위원회에서 1차 심의를 한 사항으로 보성군에서는 일림산의 표기지점을 변경(626.8m→667.5m)해줄 것을 요청한데 이어 장흥군에서는 산 이름을 삼비산(667.5m)으로 제정 요청해와 도는 지난 1월 일림산이 삼비산에 비해 다수의견을 차지함에 따라 이를 중앙지명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같은 내용에 대해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문제의 산이름(667.5m)을 일림산과 삼비산에 대한 도 지명위원회의 명확한 심의·결정내용과 1고시 1지명원칙에 따라 2개의 동일지명이 있을 수 없으므로 도 지명위원회의 심의. 의결된 내용이 포함된 의결서를 요구해 왔다.

따라서 도는 그동안 지명문제를 원만히 처리하기 위해 보성·장흥군 관계자와 협의회를 거친데 이어 도 지명위원들이 현지 답사를 끝내고 이날 산지명 제정·변경에 대한 심의를 갖게 됐다.

앞으로 전남도는 도 지명위원회의 심의 의결사항을 중앙지명위원회에 제출하게 될 경우 중앙지명위원회에서는 이를 최종적으로 심의해 결정한 뒤 결정된 사항은 곧바로 고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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