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데이터, 바티칸도서관 디지털 문서화 작업 참여

- 일차로 필사본 3000점 디지털 문서화, 2018년까지 완료

뉴스 제공
NTT DATA Corporation
2014-03-21 16:00
도쿄 및 로마--(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세계적인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NTT 데이터(NTT Data Corporation)가 바티칸도서관(The Vatican Apostolic Library) 소장 필사본의 디지털 문서화 프로젝트의 주관업체로 선정됐다고 오늘 발표했다. 몇 해 전 바티칸도서관이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우선적으로 필사본 6000점의 디지털 문서화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며, 궁극적 목표는 약 8만 2000점에 4100만 페이지 분량의 모든 바티칸도서관 소장 원고를 디지털화하는 것이다.

바티칸도서관이 이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NTT 데이터를 선정한 것은 NTT 데이터가 디지털 문서화 작업에서 얻고 있는 좋은 평판 때문이다. NTT 데이터는 일본 국회도서관의 디지털 문서화 작업과 그 기술 및 전문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또한 디지털 문서 서비스인 AMLAD로도 유명하다.

NTT 데이터는 여러 달 동안 기본적인 매개변수와 기술적, 구조적 측면을 포함한 전반적인 작업과정을 폭넓게 검토한 뒤 최종적으로 동참을 결정했다. NTT 데이터는 바티칸도서관 시스템을 완벽히 파악해 최적화할 수 있으며, 또한 이 방식을 디지털 문서의 장기 보존 등의 다른 프로젝트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NTT 데이터는 고해상도로 작업한 디지털 문서를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특별한 방식을 지원하는 등 광범위한 핵심기술을 활용해 현재 프로세스를 더욱 개선하고자 하며, 여기에는 장기간 지속 가능한 저장 방식과 검색 기능을 향상시키는 메타데이터 관리 방식, 최적화된 검색 알고리즘, 사용자 친화적인 검색 인터페이스 등이 포함된다.

바티칸도서관과 NTT 데이터의 디지털 문서화 프로젝트에는 약 1800만 유로(2260만 US달러 또는 23억 엔)가 들어가며, 일차적으로 4년 동안 약 3000점의 문서를 디지털화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세계적으로 문화의 진작을 위한 지식의 전파와 보존에 더없이 중요한 사업이다.

NTT 데이터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토시오 이와모토(Toshio Iwamoto)는 “바티칸도서관이 인류의 소중한 보물을 보존하고자 시작한 이 역사적인 사업에 동참하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NTT 데이터는 이 사업을 통해 우리의 IT 전문기술을 글로벌 차원에서 활용함으로써 예술과 학문, 사업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티칸도서관장 세자르 파시니(Cesare Pasini) 몬시뇰은 “혁신기술을 동원해 우리 도서관의 디지털화 작업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NTT 데이터의 동참을 환영한다”며 “이런 협력을 통해 우리는 보편성, 곧 지식의 보편성 그리고 전세계 기업 및 단체들과의 협력과 합의의 보편성의 정신에서, 인류의 보물을 보존하고 이를 더 많은 이들이 알고 접하게 하고자 하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함양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NTT 데이터 소개

NTT 데이터는 도쿄에 본사를 둔 IT 서비스 선두업체로서,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NTT 데이터는 컨설팅에서 시스템 개발, 아웃소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기적인 투신 그리고 글로벌과 로컬의 결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nttdata.com 참조.

AMLAD는 NTT 데이터의 일본 내 상표이다.
그 외 다른 제품과 기업, 조직 이름은 등록된 상표이거나 기업상표이다.

바티칸도서관 소개

“교황 도서관”으로도 알려진 바티칸도서관은 바티칸시티에 있다. 바티칸도서관은 교황 니콜라스 5세(Pope Nicholas V Parentucelli, 1447~1455)가 15세기에 교황궁 내에 설립했으며, 16세기말경 교황 식스토 5세(Pope Sixtus V Peretti, 1585~1590)에 의해 벨베데레 궁(Belvedere Court)의 북쪽 경계를 획정하고자 새로 지은 건물의 꼭대기 층에 있는 시스티나 홀(Sistine Hall)로 이전됐다. 교황 레오 13세(1878~1903)의 재위 기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지금의 바티칸도서관 부근에는 여러 건물이 들어서 있는데, 이 건물들은 지난 560년의 역사 동안 지속해서 도서관에 들어온 물품과 기증품을 소장하기 위한 공간으로 확장된 것이다.
바티칸도서관에는 8만 2000점의 필사본과 10만 점의 고문서, 60만 점의 인쇄서적(이 가운데 8700점은 초기 간행본이다), 40만 점의 동전과 메달, 10만 점의 인쇄물과 그림, 15만 점의 사진을 포함해, 극동 지역에서부터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 이전의 서양까지 망라하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로 된, 그리고 특별한 가치의 인본주의적 배경을 지닌,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인류 역사와 사상, 예술과 문학, 수학과 과학, 법과 의학에 관한 방대한 문서가 소장돼 있다.

일차적으로 디지털 문서화될 바티칸도서관의 문서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 16세기에서 17세기 일본 무용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11점의 수채화.

· 일본 구찌노츠 지역 그리스도인 42명이 당시 일본에 파견된 선교사들을 목숨을 걸고 지켜주기로 다짐한 1613년의 서약문.

· 바티칸 베르길리우스(Vatican Virgil): 고전 텍스트에 전형적인 고대 삽화가 실린 400년경의 로마 필사본. 이 사본은 라파엘이 연구하고 1579년 풀비오 오르시니(Fulvio Orsini)가 구입했으며, 1600년에 바티칸도서관에 소장됐다.

· 그리스어 원본과 라틴어 번역본으로서, 양면에 두 개 언어로 쓰여진 일리아드(Iliad) 필사본. 이 사본은 15세기에 그리스 출신의 죠반니 로소스(Giovanni Rhosos)와 이탈리아 파두아 출신의 바르톨로메오 산비토(Bartolomeo Sanvito)가 필사하고, 가스파레 디 파도바(Gaspare di Padova)가 삽화를 그려 넣었다.

· 15세기 말 콜럼버스 시대 이전에 멕시코 푸에블라 부근에서 쓰여진 아즈텍 필사본(Aztec manuscript). 이 사본에는 의례의 목적, 신화와 연관된 주제의 점술, 요정이야기, 달력, 숭배하는 신들의 족보 등이 담겨 있다.

· 우르비노 성경. 1476년~1478년에 서점주인 베스파시아노 다 비스티치(Vespasiano da Bisticci) 소유의 플로렌스 작업장에서 페데리코 다 몬테펠트로(Federico da Montefeltro)를 위해 제작된, 논란의 여지가 없는 르네상스 북 아트의 최고 명작이다.

· 15세기에 로렌조 드 메디치(Lorenzo the Magnificent)를 위해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가 신곡에 그려 넣은 삽화.

· 1451년~1475년에 제작된 아름다운 삽화가 들어간 마이모니데스의 미슈네 토라의 히브리어 필사본(Hebrew manuscript of the Mishneh Torah of Maimonides).

· 골동품전문가이자 서적애호가인 탐마로 데 마리니스(Tammaro De Marinis) 소유의 고대 아라비아어로 된 코란(Koran Kufic) 단편 73개의 컬렉션으로서, 탐마로가 1946년에 바티칸도서관에 기증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vaticanlibrary.va 참조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웹사이트: http://www.nttda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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