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 590회, 1등 당첨자 7명 ‘약 22억’ 받아

- 로또 590회 당첨번호 20, 30, 36, 38, 41, 45 보너스 23

서울--(뉴스와이어)--3월 네 번째 토요일인 22일 진행된 나눔로또 590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20, 30, 36, 38, 41, 45 보너스 23’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각 21억8518만3983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31명으로 당첨금은 각 8223만8107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4명, 수동 3명이다.

- 합계 통계의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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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분석에 쓰이는 통계 중에서는 누구나 직관적으로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통계가 있다. 이러한 통계는 로또에 처음으로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기초 통계라고 부른다. 로또에서 정의되는 기초통계로는 23번을 기준으로 번호를 구분하는 고저 통계, 홀수와 짝수의 범주로 구분하는 홀짝 통계, 여섯 개 번호를 모두 더하는 합계 통계가 있다.

세 통계 중에서 가장 쉽게 접근 가능한 통계는 합계 통계이다. 각각의 기준에 따라 번호를 구분해야 하는 홀짝 통계나 고저 통계에 비해 합계 통계는 특별한 기준이나 공식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쉬운 합계 통계가 이번 추첨에서 특이 패턴을 보였다. 이번 590회 추첨의 당첨 번호 여섯 개를 모두 더한 값은 210. 45개 로또 번호 중 가장 큰 45번을 시작으로 41번, 38번, 36번 등 35번보다 큰 번호들이 네 개나 출현하였다.

590회까지의 추첨에서 당첨 번호의 합계가 200을 넘어선 것은 총 11회이다. 이번 출현은 지난 2013년 6월 8일에 있었던 549회 추첨 이후 9개월만이다. 출현 비율은 1.86%로 그다지 높다고 할 수 없는데, 그나마 104회~196회 사이 집중적인 출현 사례를 제외하면 나머지 회차들의 출현 비율은 1%로 떨어진다. 추첨기 기준으로만 보는 경우 할로겐기 시절이 여섯 번, 비너스기 시절이 다섯 번이다.

그렇다면 합계가 200을 넘어선 이후의 추첨에서 재미를 보고 있는 번호와 공 색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공 색의 경우 녹색 공의 강세와 빨간 공의 약세가 돋보인다. 공의 개수가 다섯 개에 불과한 녹색 공의 출현이 빨간 공에 비해 더 많을 정도.

번호의 경우 15번과 34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 번호는 각각 네 번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최다출 번호로 자리 잡고 있다. 뒤를 따르는 번호로는 1번과 42번, 그리고 이번 추첨에서 당첨 번호로 등장한 45번이 있다. 과거 추첨 결과에 주목하는 경우 비교적 다출 번호에 속하는 45번의 이월수 출현을 기대해보는 것은 어떨까?

- 이상하네…38번이 이월됐다고?

이번 590회 추첨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눈에 익은 번호가 있었다. 바로 38번이다. 지난 588회 추첨에서 4회 만에 출현에 성공했던 38번이 또 다시 당첨 번호로 출현한 것이다. 38번의 이월수 출현은 지난 523회와 524회 사이의 출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흥미로운 점은 38번의 이월수 출현 사례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이다. 38번의 이월수 출현은 590회까지의 로또 추첨에서 총 8회. 이는 이월수 최다출을 기록하고 있는 5번의 20회와 비교할 경우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38번의 이월수 출현이 비너스기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2회 출현에 불과했던 할로겐기 시절과 비교해 보면 6회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비너스기는 그야말로 초강세라고 보아도 무방할 듯하다. 그렇지만 그렇게 강세라는 비너스 추첨기에서도 2회 연속 이월수 출현은 없었으므로 다가올 591회 추첨에서는 38번을 피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도움말: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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