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에 맞는 풍수해저감종합대책 수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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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14-03-24 11:58
제주--(뉴스와이어)--제주특별자치도 안전총괄기획관(기획관 김남근)은 제주특별자치도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소방방재청에서 승인을 받아 오는 3월 24일부터 30일간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풍수해 예방대책 수립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수립되는 방재분야 최상위 계획이며, 도는 용역을 발주하여 2012년 2월부터 관내 전지역(면적 1,848.80km²)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하여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등의 풍수해에 대한 위험지구를 선정하고 이에 따른 저감대책과 투자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체계적인 방재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마련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지침을 토대로 제주도내 위험지구 후보지 880개소를 선정한 후 정비사업이 필요한 120개소의 풍수해 위험지구를 선정하여 10년간 약 8,170억원 규모의 저감대책이 시행되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실효성 있는 계획을 위하여 2013년 2월 26∼27일 공청회를 개최하여 관계전문가 및 지역주민의견을 수렴하였는데, 주민공청회는 행정구역을 4개권역을 구분하여 제주시, 서귀포시, 한경면, 성산읍 등 4개소에서 각각 개최하였으며, 2013년 3월 15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및 서귀포시 관련부서 의견을 수렴하고, 2013년 4월 22일에는 의회의견을 청취하였다.

도 관계자는 “최근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풍수해에 취약한 지역이 많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2년 8·9월 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 덴빈, 볼라벤, 산바로 인하여 공공시설 약 470억원, 사유시설 약 102억 등 약 572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도 관계자는 “풍수해로부터 위험을 극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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