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제5회 전국 통일콘텐츠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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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4 17:23

서울--(뉴스와이어)--인문한국(Humanities Korea·HK)지원 사업단인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 철학)은 통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사유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반도 분단과 통일을 주제로 ‘제5회 전국 통일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등이 후원하며, 전국 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반도 분단과 통일, 분단의 상처와 치유, 통일의 미래상 등의 주제로 영상물(UCC, 5분 내외), 웹툰, 영화비평 작품을 4월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시민과 소통하면서 분단과 통일문제에 대한 문화적 인식의 폭을 넓히고자 2010년부터 ‘통일영화상영회’, ‘통일영화제’ 등을 열어왔으며, 통일콘텐츠 공모전은 기존의 ‘통일영상·영화비평 공모전’의 폭을 넓혀, 더욱 다양한 형태의 통일 관련 콘텐츠를 공모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또 그동안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통일 콘텐츠공모전을 실시해왔으나 이번에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대상도 중고교생과 일반인, 외국인까지 넓혔다. 대상 1편에는 상금 100만원과 건국대학교총장상이 수여된다.

김성민 단장은 “한반도 통일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통일에 대한 막연한 희망을 넘어 구체적인 준비와 통일문제에 대한 기반 구축이 필요한 만큼 보다 긍정적인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통일에 대한 주역이 되어야 할 젊은이와 시민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분단과 통일문제에 대한 문화적 인식의 폭을 넓히고 통일담론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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