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황수진)이 ‘제3회 한국청소년 과학탐구 토론대회(Korean Young Scientist Tournamant·KYST)’에서 대상인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3일 부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24개 과학영재팀이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인천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열띤 토론대회를 벌인 결과, 부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메피스토펠레스’팀(지도교수 문두호)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영재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영재교육원과 각급 학교의 과학영재 6명이 한 팀을 구성해, 과학 분야 교수들이 출제한 주제를 가지고 탐구활동을 펼쳐 각각 발표하고 토론하며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녹음기에 녹음되어 들리는 내 목소리는 내게 직접 들리는 목소리와 다른데, 내 목소리를 다른 사람에게 가장 비슷하게 들려줄 수 있는 장치를 고안하시오”, “현재 우리나라의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최적의 인터넷 요금체제를 개발하시오” 등 종합적 분석능력과 정보탐색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문제가 제시되었다.

특히,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기존의 여러 과학경진대회가 학생들의 문제풀이 능력 테스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데 반하여, 이번 대회는 미래지향적 첨단 과학시대를 이끌어 갈 우수 과학자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펼쳐진 것이어서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부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1999년에 설립되어 부산지역의 초등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지필고사, 사고력고사, 면접고사를 거쳐 소수정예의 영재들을 선발해 과학영재교육을 실시하는 무료교육기관이다. 부산대학교 교수진으로 이루어진 강사진과 최첨단 기자재 및 대학시설을 활용하여 과학영재들의 잠재력 개발과 창의력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황수진 원장은 “‘메피스토펠레스’팀은 지난 7월부터 방과 후 매일 밤늦은 시간까지 무더위와 싸워가며 지도교수와 참여교수의 지도에 따라 연습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거두어 기쁘다”고 밝혔다. 메피스토펠레스’팀은 고혜연(화학반, 경남여중2), 김나리(생물반, 신도중2), 손유빈(수학.정보계열, 학산여중3), 윤주영(물리반, 남산중2), 이환(생물반, 동해중2), 주윤경(화학반, 온천중2)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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