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4차 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 수립

울산--(뉴스와이어)--울산시는 환경정책기본법(제18조)과 울산시환경기본조례(제11조)에 따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을 목표로 하는 ‘제4차 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5대 전략과 62개의 세부 추진 과제로 짜였다. 전략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27개 과제) ▲고품격 시민 환경서비스 제공(20개 과제) ▲ 능동적 기후변화적응 기반 조성(7개 과제) ▲자원 순환형 사회 기반 구축(5개 과제) ▲지역 및 글로벌 환경협력 확대(3개 과제) 등이 제시됐다.

성과 지표별 목표는 2018년까지 ▲태화강 수질의 Ⅰ등급 지속유지 ▲선진국 수준의 대기질 확보(아황산가스 0.006ppm, 이산화질소 0.020ppm, PM-10 40㎍/㎥) ▲공원시설 조성면적 확대(16㎡/인) ▲상하수도 보급률 확대 등으로 설정됐다.

울산시는 이 지표 달성을 위해 환경 분야별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예산 및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울산 4대강 마스터플랜 지속 사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천연가스 시내버스 보급, 운행경유자동차 저공해화,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수질 보전을 위한 하수처리시설의 확충 사업, 도심속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한 도시숲 및 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 사업 전개된다.

사업비는 총 1조 1,114억 2,700만 원이다. 대기질 개선, 상·하수도시설 확충, 폐기물 관리를 위한 생활환경분야 4,390억 5,200만 원, 수질 개선 및 생태복원을 위한 자연환경·자연자원 분야에 6,655억 4,000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및 폐자원 에너지화를 위한 기후변화녹색경제 분야에 66억 5,000만 원, 국제 환경협력 활동 강화를 위한 지역 및 지구환경 분야에 1억 8,500만 원이 소요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울산시 환경정책의 획기적인 성과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환경질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쾌적한 환경과 삶의 질을 향유하는 시민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울산이란 목표를 가지고 제4차 환경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09년 ‘친환경 녹색 산업도시 울산’이란 비전 아래 추진된 제3차 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의 사업추진 현황을 목표년도 2013년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총 104개 세부과제 중 정상 추진되거나 완료된 사업이 99개로 95.2% 추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성과를 보면 ▲태화강, 전국 생태관광지역 지정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상 수상 ▲상·하수도 보급률 목표 초과 달성(‘13년 기준, 상수도보급율 목표 95.5%→실적 97.8%, 하수도 보급율 목표 96.0%→실적 97.0%) ▲자원순환형 생활폐기물 처리시스템 완성(성암 생활폐기물 소각장 증설, 온산바이오가스화 시설 완공) ▲공원 조성면적(‘13년, 10.36㎡/인) 전국 7대 도시 중 최고 등의 실적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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