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주민지원사업에 낙동강수계관리기금 105억 원 지원

창원--(뉴스와이어)--경남도는 올해 8개 시·군에 낙동강수계관리기금으로 주민지원사업비 105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 8개 시·군 : 진주, 사천, 양산, 밀양, 하동, 산청, 합천, 거창

주민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수원관리지역(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및 댐주변지역 지정으로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러한 주민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총 1134억 원이 지원되어 농업자재 및 농기계 지원 등으로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해왔으며, 노인회관, 마을회관 설치운영 및 마을 상수도 설치 등으로 상수원 지역 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크게 이바지해왔다.

올해 주민지원사업 105억 원은 해당 지역의 상수도시설 설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마을회관·복지회관 보수, 농기계 구입 및 농기계 창고 증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일반지원사업 67억 원, 직접지원사업 15억 원, 특별지원사업 23억 원으로 나뉘어 각각 지원된다.

일반지원사업은 8개 시·군 모두가 대상이며, 직접지원사업은 5개 시·군(진주, 사천, 양산, 하동, 산청)이 대상이다. 특별지원사업은 우수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시·군(진주, 사천, 양산, 하동, 산청, 합천)이 그 대상이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주민지원사업을 통한 낙동강 상류주민의 직·간접적인 지원으로 주민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상수원 수질보전정책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유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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