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애벗 호주 총리 공식 방한

서울--(뉴스와이어)--토니 애벗(Tony Abbott) 호주 총리가 4월 8일부터 9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 애벗 총리는 방한에 앞서 일본 방문, 방한 후 중국 방문(보아오 포럼 참석) 예정

금번 방한은 2013년 9월 애벗 총리 취임 이후 첫 양자방문으로서, 양 정상간 회담은 작년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ASEAN+3/EAS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4월 8일 호주 애벗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그간 양국관계 발전의 성과를 점검하고, 양국간 미래 협력 발전 방향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금번 정상회담을 통해, 정치·안보 협력, 경제·통상 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아울러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정세, G20 협력 등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애벗 총리 방한시 작년 12월 실질적으로 타결된 한·호주 FTA와 관련, 양국내 필요절차 완료를 거쳐 정식서명을 추진할 예정인 바, 한·호 FTA는 상호호혜적 교역 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양국간 교역·투자의 확대와 함께 양국 관계 전반의 협력 수준을 크게 격상시키는 전환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벗 총리의 금번 방한은 양국 정상간 개인적 신뢰와 유대를 공고히 함은 물론, 한·호주 양국간 기존의 좋은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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