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고기계 유통 시장 조성으로 수출촉진 및 신규투자 활성화 추진

과천--(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중고기계 유통시장을 조성하여 중고기계의 수출 촉진 및 기계설비 신규투자 유도 등 기계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고기계는 유통시장이 미형성되어 거래와 수출에 애로가 많아, 처분 및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고기계 거래 활성화, 수출, 신규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을 위한 ‘기계산업 서비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중고기계 유통규모(추정) : ‘09년 4.7조원 → ’20년 17.5조원, 연평균 12.7% 증가
* 중고기계 수출 전망 : ‘09년 0.4조원(비중 8.6%) → ’20년 2.7조원(비중 15.5 %)
* 기계설비 신규투자 전망(중고수출액의 3배 추정): ‘09년 1.2조원 → ’20년 8.1조원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기공식을 하였다.

지원센터 기공식은 3.25일(화) 15:00 경기도 시화 MTV산업단지에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정식 국회의원, 김윤식 시흥시장, 기계제조 및 유통업체 대표, 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 지원센터는 시화MTV 유통시설 부지內에 대지면적 10,400㎡, 건축연면적 10,238㎡의 규모로 세워지는 건물로 업무동(지상4층), 창고동, 수리 및 도장동 3개동으로 구성되며, 2015년 9월경 준공될 예정임.
* 시화MTV(멀티 테크노밸리) : 수자원공사가 경기도 시화호를 매립하여 조성중인 첨단 국가산업단지

지원센터는 국내 최초의 중고기계설비 매매장터로, 기업의 유휴설비, 재고기계, 금융회사 담보물건, 국가 연구장비 등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이다.

※ (서비스화 지원센터 활용 흐름도)
중고기계 보유업체 및 유통업체의 경매 위탁 → 기계산업 서비스지원센터는 중고기계 판매, 수출 → 자동차, 조선, 섬유 등의 제조기업은 신규 기계 투자 및 생산성 향상, 기계 제조기업 : 신규 기계 판매 증가

정부는 ’13~’15년간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산업단지내 총 270억원(국고 120억원, 민간 150억원)을 투입하여 기계설비 경매장, 성능검사, 수리 센터를 건설하고, 이와 병행하여 민간주도로 기계설비 서비스 관련업체가 입주하는 집적단지를 조성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설비 종합 서비스단지”를 구축(’15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

지원센터 기공식에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시화 산업단지가 글로벌 기계설비 유통 및 서비스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 구축 추진에 협력할 것과, 준공 이후에도 지원센터가 중고기계 거래활성화와 수출촉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개
상업,무역,공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자원과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산업정책을 맡는 1차관, 무역 및 에너지를 맡는 2차관을 두고 있다. 그 아래 기획조정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통상교섭실, 에너지자원실이 있다. 산하에 기술표준원과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을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 1차관 출신인 윤상직 장관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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