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HSK’, 컴퓨터로 치르는 게 고득점에 훨씬 유리

- 영어 토플처럼 지필에서 iBT로 이동 추세…응시생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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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성학원
2014-03-25 14:48
서울--(뉴스와이어)--‘한어수평고시’라고 부르는 중국 정부 공인어학시험은 예전에는 11급(구 HSK)까지 있었으나 현재는 축소돼 1~6급까지 보는 신HSK를 실시 중이다. HSK는 중국어 병음의 머리글자로 중국어능력 평가시험을 나타내는 약자다.

중국어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HSK에 관심을 두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상급학교 진학이나 입사 전형에서 HSK 성적을 요구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활용급수는 4~6급이다. 보통 상급학교 입시나 기업체 입사 전형에서는 4급부터 인정해준다. 1~3급은 10% 내외에 불과하다.

대학에서는 5급 정도를 요구하며 시험 대체용으로 활용한다. 항목별로 보면 듣기와 독해, 작문(쓰기)에서 각 100점씩 부여한다. 총 점수 18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기준선만 넘으면 점수에 상관 없이 합격 증서를 발급한다. 성적이 2년간만 유효하기 때문에 그 뒤에 성적이 필요하면 다시 응시해야 한다.

HSK 시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지필시험(PBT)과 컴퓨터 시험(iBT)이 그것인데 전자에서 후자로 이동하는 추세다. 영어 토플시험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쳤다.

컴퓨터로 답안을 작성하는 HSK iBT 시험은 2010년에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시행했다. 그 전에는 HSK사무국이 HSK 시험을 지필시험 형식으로 독점했으나 이젠 iBT 시험과 병행하고 있다.

HSK 오전 시험은 9시까지 입실하여 9시 30분에 시험을 치른다. 오후 시험은 1시 30분까지 입실하여 2시에 시작한다.

iBT의 장점은 듣기와 작문시험에서 유리하다는 점이다. 일단 작문은 속도에서부터 더 빠르다. 응시생들에 따르면, 보통 30% 정도 속도를 더 빨리 낼 수 있다고 한다. 중국어 병음 입력기(SOGO 프로그램)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응시생들은 장단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시험 방식을 선택하는 게 좋다. 하지만 두 가지의 특장점을 견주어보면 iBT가 점수를 올리는 데에는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게 응시생들의 평가다.

HSK iBT의 국내 독점권을 갖고 있는 탕차이니스에듀케이션의 원철훈 부사장은 “HSK에서 고득점을 희망하는 응시생들은 컴퓨터로 치리는 iBT로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면서 “접수기간도 지필시험보다 상대적으로 길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문의 : 1666-9588

http://www.hskkorea.or.kr

웹사이트: http://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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