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Brent 상승, WTI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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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2014-03-26 09:17
안양--(뉴스와이어)--25일 Brent 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나이지리아 및 리비아 원유 생산 차질 등으로 상승한 반면, WTI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

-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8/B 상승한 $106.99/B을 기록
- 반면,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1/B 하락한 $99.19/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35/B 상승한 $104.01/B에 마감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Brent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침

- 25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제 사회가 러시아의 크림 합병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러시아가 반드시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

나이지리아 및 리비아 생산 차질 소식도 Brent 유가 상승에 일조

- Shell사는 송유관 원유 절도로 인해 원유 유출이 발생하자 Forcados 유전의 원유 수출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
- Mellitah 항구로 이어지는 송유관이 폐쇄되면서 El Feel 유전의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리비아 원유 생산량이 15만 b/d 수준으로 감소

반면,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전망 및 휴스턴 운하 재개 등은 WTI 유가 하락에 영향

-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로이터의 사전 조사 결과, 지난주(3.21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27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10주 연속 증가)

- 지난 3.22일 중유 유출 사고로 폐쇄되었던 휴스턴 운하(Houston Ship Channel)의 가동이 재개됨

휴스턴 운하 폐쇄로 차질을 빚었던 ExxonMobil사 Baytown 정제시설(정제능력 56만 b/d)의 생산도 회복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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