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 제15회 학위수여식 열어

- 학사 54명, 전문학사 323명 학위 받아

- 농식품부 장관상에 나참(학사), 박장현(전문학사) 씨

2014-03-26 09:43
화성--(뉴스와이어)--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남양호, 이하 한농대)은 AI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연기했던 제15회 학위수여식을 3월 27일(목)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대한민국 농림수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인재들이 탄생하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농수산업 관련 단체장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한농대는 대학 인근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을 고려해 대학 정문부터 행사장인 대강당 입구까지 2중으로 방역작업을 하는 등 AI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농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377명(학사 54명, 전문학사 323명)에게 각각 학사학위와 전문학사학위를 수여했고, 이날 나참(31세, 학사), 박장현(29세, 전문학사) 씨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는다.

특히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에 입사해 회사생활을 하던 중 지난 2011년 42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특용작물학과에 입학한 손영진(45세) 씨가 자신의 인생에 두 번째 학위를 받으며, 대학에서 인연을 맺은 홍석현(23세)·한아름(22세) 부부와 김한글(22세)·이수진(22세) 부부도 이날 함께 전문학사 학위증을 받는다.

이동필 장관은 “대한민국 농림수산업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377명의 신형 산소탱크들이 탄생했다”며, “대학에서 배웠던 지식과 쌓은 경험을 현장에서 지혜롭게 활용해 대한민국 농림수산업의 든든한 대들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농대는 지난 2000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이번에 학위증을 받는 졸업생을 포함, 총 3,350명의 졸업생을 농림수산업 현장에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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