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위안화 글로벌 지수(RGI)’ 5번째 RGI 센터로 ‘뉴욕’ 편입

2014-03-26 10:21
서울--(뉴스와이어)--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2014년 1월부터 ‘스탠다드차타드 위안화 글로벌 지수(Standard Chartered Renminbi Globalisation Index - 이하 ‘RGI’)의 5번 째 RGI 센터로 뉴욕을 편입했다고 26일 밝혔다. RGI 센터는 RGI 비교지수 산정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역외 위안화 시장을 일컬으며, 이번에 뉴욕을 편입함으로써 홍콩, 런던, 싱가포르, 대만을 포함 총 5개가 되었다.

또한 환율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뉴욕의 RGI 센터 편입, 홍콩과 대만에서의 견실한 예금 증가, 딤섬 본드의 꾸준한 성장세 등과 같은 요인에 힘입어 지난 1월 RGI가 전월대비 8.5% 상승한 1,475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은 점차 상승하는 위안화 결제 흐름과 역외 위안화 외환거래 회전율 상승에 따라 RGI센터로 편입되었으며 유리한 시간대(time zone), 중국과의 거대한 교역량, 위안화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가 등의 이점을 갖고 있다. 지난 1월 미국을 통해 이루어진 가중평균 위안화 역외 SWIFT(국제은행간 통신협회) 결제는 422%의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또 뉴욕은 아시아나 유럽과 직접 거래를 하지 않거나, 아시아나 유럽에 지역 또는 글로벌 자금 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과 남미 간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원자재 중심 위안화 거래에 대한 선점 효과를 확보할 수도 있는 곳이다.

다른 역외 센터들도 여러 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런던은 현재 중국과 홍콩과의 위안화 SWIFT 결제의 30%를 차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역외 위안화 거래량 측면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런던은 자체적인 결제은행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런던이 결제은행을 지정하게 된다면 홍콩, 싱가포르, 대만과 마찬가지로 위안화 흐름을 포착하여 예금 규모를 증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대만의 총 위안화 예금 규모는 현격히 증가하여 현재 외환 예금의 31%를 차지한다. 이는 위안화 자산 증대에 대한 대만 현지인들이 의지를 보여주며, 잠재적인 외환 수익과 상대적으로 높은 중국 본토 위안화(CNY) 금리 수익을 기반으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말 대만의 위안화 예금 전망이 기존의 2,500억 위안(CNY)에서 3,000억 위안(CNY)으로 상향조정되었다.

지난 2012년 11월 처음 발표된 RGI는 2010년 12월31일을 기준시점(기준지수 100)으로 하여 뉴욕 편입전까지 홍콩, 런던, 싱가포르, 대만 등 세계 4대 역외 위안화 시장을 대상으로 ▲수신액 (자산의 축적 지표) ▲딤섬본드 및 CD (자본조달 수단) ▲무역결제 및 기타 국제결제 (국제 상업거래의 단위) ▲외환거래 (환거래의 단위) 등 4개 핵심 부문의 성장세를 측정해 매월 비교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RGI는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수나 시장이 추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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