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 협력이 이뤄낸 임베디드 SW 국산화

과천--(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지난 ‘09년부터 추진 중인 자동차, 조선, 항공 ‘IT융합 혁신센터(대·중소 협력을 통한 임베디드 SW 개발 사업)’에서, 13개 기술 상용화에 성공하였고, 국산화를 통해 2,667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하였다고 밝혔다.
* 임베디드 SW : 자동차, 항공기 등에 내장(Embedded)되어 대상기기를 작동·제어하는 SW로서 高신뢰성·高안정성이 요구되고, 제품의 가치경쟁력을 좌우하는 다품종 소량형 SW

‘IT융합 혁신센터’는 대·중소기업이 협력하여 혁신적인 IT융합 기술을 개발·상용화함으로써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win-win 사업이다.

대기업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고비용의 외산부품을 국산화할 수 있으며, 우수한 중소 IT 협력업체 발굴과 확보에 유리하고,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수요 파악 및 지속적 협력기반 구축이 용이하고, 국내 기업에 시범적용을 통한 해외진출 레퍼런스 획득이 가능하다.
* 혁신센터 참여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개발제품에 대한 테스트 기반(테스트 장비 및 제품 스펙 제공 등) 및 기술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추후 양산 계획에 반영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은 세계 5위(‘13년)이나, 제조업의 고부가가치를 좌우하는 임베디드 SW의 90% 이상을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 주요 임베디드 SW 국산화율(‘11년) : 자동차(5%), 조선(4%), 국방(1%)

이에 정부는 ‘IT융합 혁신센터’를 국정과제(IT·SW 융합을 통한 주력산업 고도화)로 지정(‘13.2) 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26(수) 오전 서울 양재동 The-K호텔(舊 교육문화회관)에서 김재홍 차관, 곽우영 현대차 부사장, 강환구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조선·항공 분야 IT융합 혁신센터 통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지난 5년간 3대 주력산업 혁신센터에 총 152억원의 정부 자금을 투입해 56개의 기술을 개발하고 49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또는 등록하는 성과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 3대 주력산업 혁신센터 : 자동차, 조선·해양, 항공

특히, 중소 IT기업이 개발한 13건의 제품이 현대차,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의 구매로 이어져 총 2,667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산업부 김재홍 차관은 “동 사업이 중소기업에게는 대기업과의 협력 채널 구축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업에게는 유망한 IT 협력업체 발굴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대·중소 상생협력 사업”이라고 평가하고, “기존의 5대 IT융합 혁신센터(섬유, 건설, 자동차, 조선, 항공)외에도 향후 전자, 의료기기 등으로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의 핵심 수단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임베디드 SW 발전을 통한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작년 12월에 발표한 ‘임베디드 SW 발전전략’과 ‘13대 창조경제 성장엔진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개
상업,무역,공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자원과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산업정책을 맡는 1차관, 무역 및 에너지를 맡는 2차관을 두고 있다. 그 아래 기획조정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통상교섭실, 에너지자원실이 있다. 산하에 기술표준원과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을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 1차관 출신인 윤상직 장관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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