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 50여 년 만에 강릉과 만나다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정남)는 그동안 관람이 제한되었던 태릉과 강릉을 잇는 아름다운 숲길(1.8㎞)을 조성하여, 국민들에게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4개월 동안 시범 개방한다.

어머니 문정왕후의 ‘태릉(泰陵)’과 아들 부부 명종·인순왕후의 ‘강릉(康陵)’은 조선 시대부터 ‘강태릉(康泰陵)’ 또는 ‘태강릉’으로 불리며 꾸준히 관리되어왔다. 태릉선수촌(1966년 건립)이 들어서면서부터 현재와 같이 태릉과 강릉의 권역으로 분리된 상태가 되어 50여 년 동안 본연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 ‘강태릉(康泰陵)’이라는 명칭은 명릉향대청술회(明陵香大廳述懷, 조선 영조 32년)에 수록되어있으며, 명릉향대청술회는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음

이에 조선왕릉관리소는 조선 왕릉을 옛 모습으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선 올해 1월 1일부터 그동안 관람이 제한되었던 강릉을 일반 국민에게 전면 개방하였다. 이번에는 태릉과 강릉을 잇는 가장 아름다운 숲길(1.8㎞)을 정비하여, 조금이나마 두 능 간의 역사적 관계성을 점차 회복하고 국민이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숲길을 시범 개방한다. 시범개방 기간에는 문화유산 3.0의 맞춤형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숲과 조선왕릉 해설가를 배치하여 산길 주변에 자라고 있는 수목, 자생식물, 왕릉 등에 대한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선왕릉관리소는 시범 개방하는 동안 지속적인 점검(Monitoring)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점차 개방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소개
문화재청은 문화재의 관리, 보호, 지정 등의 업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외청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문화재정책국, 문화재보존국, 문화재활용국으로 구성돼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현충사관리소, 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복궁관리소, 창덕궁관리소, 창경궁관리소, 덕수궁관리소, 종묘관리소, 조선왕릉관리소, 국립무형유산원 등이 있다. 한국 박물관 학회 이사를 역임하신 나선화 청장이 2013년 12월부터 문화재청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
홍석란 주무관
02-94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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