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모, 경기도 버스 7,990대에 BIS용 GPS수신기 공급
경기도는 올해 초부터 버스 정보 시스템(BIS)을 부천과 안양시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개선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전 도내 시내버스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공급할 GPS수신기 UGPS-450은 이용자가 휴대폰, 인터넷 등을 통해 버스노선과 버스위치, 도착예정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하는 시간 정보 기록용 제품이다.
GPS수신기 UGPS-450은 기존의 GPS 수신기의 단점을 보완해 새로이 개발된 제품으로 세계 최고 성능의 미국 SiRF사의 StarⅡe/LP 칩셋을 사용, 높은 수신율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버스가 고가도로 아래 혹은 터널을 진행할 때에 연결이 끊기지 않도록 고감도를 실현했으며, 차량 내 노이즈를 차폐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수신기의 안테나는 악천우 속에서도 방수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BIS(Bus Information System)는 버스 이용객에게 운행 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지능형 교통 정보 시스템(ITS)의 일종이다. 최근 각 지자체에서 ITS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정부에서는 인구 20만명 이상의 도시 30여개에는 ITS 도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ITS의 일환인 BIS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원주시는 지난 2월부터 27개소에 BIS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내년부터, 7월부터 79억7000만 원을 들여 11월 BIS체계를 갖춘 뒤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김해시도 내달 초 50대의 시내버스에 대해 1단계 BIS사업을 마무리, 시범운행에 들어가고 운행결과에 따라 올 연말까지 전면 확대 실시한다.
이 밖에 마산ㆍ창원지역에서는 연말까지 200개 정류소에 설치한뒤 630개 정류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부산시, 대구시, 천안시 등도 BIS 사업에 착수 중이다.
BIS 사업은 그동안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를 중심으로 대중교통 정보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집중적으로 추진되어왔고, 지자체 전역에 걸쳐 BIS 사업을 실시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유니모테크놀로지의 정진현 대표는 “정부, 지자체의 ITS도입의 일환으로 BIS사업 관련 프로젝트들 또한 활발히 진행되면서 관련 제품과 기술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GPS 수신기 공급 외에도 최근 지자체들의 러브콜로 불법주정차무인단속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ITS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