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지난 겨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112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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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2014-03-30 14:37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지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 결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14.9%(112명), 재산피해는 3%(3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면서 예년과는 달리 한 달 앞선 ‘13.9월(기존 10월 중순)에 사전 준비기간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소방시설 불량률 줄이기 전수조사 추진을 통한 화재위해요인의 예방·제거와 ‘소소심’ 익히기 등 관계인 중심의 초기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쪽방촌·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분야에 있어 더불어 사는 안전복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 기초소방시설 보급(16,380가구), 자율점검단운영(5,612회), 화재 없는 안전마을 운영(453개소), 노후소화기 수거(25,304개), 주거용 비닐하우스 안전관리(3,400동 7,624명)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안전점검, 최고경영자(CEO)와의 안전통화제 운영과 다중이용업소·공연장·공장 및 창고시설 등 취약건축물의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추진으로 대형화재발생 제로(Zero)화를 달성했다.

다만, 화재로 인한 사망자(107명) 분석결과, 주거시설(88명)이 일반건축물 등 비 주거시설(19명) 대비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 등 주거시설에 대하여는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 등을 통한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기로 하였다.

또한, 취약시기별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 근무실시와 소방용시설 점검·정비 등 피해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응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한 안전대책 추진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 순찰활동 42,877회, 차량 전진배치 5,402개소, 소방용수점검·정비 121,737개, 산불캠페인 1,954회, 국토부 등과 화재안전가이드 제작, 화목보일러 안전매뉴얼 보급 등

한편, 소방방재청은 문화재·사찰 및 수련시설 안전관리를 중점으로 하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5월말까지 추진하는 등 계절이나 취약시기별 또는 취약대상물 유형에 맞는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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